신김치가 있어야 함
만약 김치가 시지 않았다면 며칠 정도 냉장고 밖에 꺼내 두든 뭘 하든 시게 만들어 주자 ㅋ
냉장고 구석에 처박아 둔지 1년 쯤 되서 시어 터진 김치가 제일 좋음
김치의 넘치는 양념은 약간 털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름
(국물 정도는 약간 남겨 두어도 괜찮음. 양념은 털어내는 게 덜 지저분함)
1. 돼지고기 김치찌개
냄비에 고기를 볶는다
고기가 살코기면 약간의 식용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를 추가하는 게 좋음
어느 정도 기름기가 있어야 김치찌개는 맛남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3/4 정도?) 김치를 넣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고기도 많아야 맛있다
김치를 볶는다 약간 눌어도 괜찮다
만약 기름기가 부족하다면 여기서도 약간 기름을 추가해 줘도 괜찮음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붓는다
너무 많이 부을 필요는 없고 김치가 잠길 정도
팔팔 끓인다
간을 보고 심심하면 김치국물을 조금 넣어도 좋음, 너무 시면 설탕을 조금 넣는다.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줄이고 5-1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이 시점에 취향에 따라 파나 양파, 마늘을 넣어도 됨. 없으면 안 넣어도 크게 다르지 않음)
불을 끈다.
몇시간 있다가 먹기 전에 한번 더 끓여서 먹는다
(참고로 이 레시피는 끓인 날보다 하룻밤 지나서 먹으면 더 맛있음)
2. 참치 김치찌개
김치 손질법은 같음
냄비에 참치 기름을 따르고 김치를 볶는다.
솔직히 기름기 부족할 거임 부족하면 기름을 더 넣는다 ㅋ
어느 정도 익으면 참치도 넣고 아주 조금만 더 볶다가 물을 붓는다.
이후 요리법도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