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여기니까 이참에 그냥 한번만 털고 갈게ㅠㅠ
여기 아니면 이런소리 하지도 못할 것 같아서.. 너무 과하게 마플타고 싶지도 않구 그냥...
솔직히 말하면 라디오 얘기도 일반적인 경우면, 그리고 우리도 평소같으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을 일일거야.
조심해 그 자리 나도 노리고 있어 너 다른 일 있어서 비워야할때 내가 할게 라던가 뺏길 수 없다 안 뺏기도록 열심히 하겠다 라던가 뭐 이런 말들 일반적으로 장난 많이 치니까 그걸 누가 진지하게 듣겠어..
그 내용 자체로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을거야 왜냐면 장난인거 알고 서로 응원하는 것도 알고 하니까 보통은. 실제로 우리도 그동안 그래왔자나
근데 다른멤버들도 아니고 적어도 해당멤은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지.. 그애한텐 그게 마냥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꼈으니까.. 다른 농장 얘기를 해놓고 그걸 우리가 어떻게 장난으로 받아들여. 행여 진짜 농담이었다고 해도 이젠 잘 지내는 모습도 본인이 의심하게끔 만들었잖아. 그러면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말했음 안되지...
속상한건 하필 관계성을 건드리는 바람에 다른 애들끼리 하는 말들도 다 평소면 그냥 별거 아닌 말이나 행동인데 괜히 다 조심스러워지고, 좋은 날 좋은 라이브를 보면서도 조마조마해지고, 의미부여하고 의도 궁예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그렇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야...
조심하는 척이라도 하고 기죽어있는 척이라도 했으면 그래도 본인이 실수한 건 아는구나, 본인도 좀 그런 강박 좀 깨뜨리고 나오길..안타까웠을텐데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걸까 싶어서 그게 점점 화가나고 막막해..
그래도 난 우리 그룹 너무 소중해서 애들 오래보고 싶어서 회사라도 좀 정신차리고 빨리 컴백도 하고 활동시키고 떡밥 다양하게 많이 주고 콘서트도 하고 그랬음 좋겠는데 회사가 고작 1년만에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니 더 곪는듯ㅠㅠ 우리 애들 진짜 잘됐으면 좋겠는데...
그냥 여기서 이렇게 한번만 징징대구 싶었어.. 나 다시 애들 응원하고 노래 듣구 좋은 거 보고 들으러갈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