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 보러 다닌 지 얼마 안 됐고 기껏해야 공연장 가서 연주 들은 건 10번 남짓되는 생초짜 문외한의 주관적인 평임
라피협 2번은 내가 기대가 너무 컸는지 쪼꼼 감흥이 덜 했다
모두들 극찬했고 같이 간 내 친구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감동했으니까 100퍼센트 나의 문제일텐데
기대보다 연주가 못 했다기보다 기대한 거랑 방향이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
골드베르크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바로크 음악도 이렇게 다채롭고 재밌게 들릴 수 있구나 임윤찬 역시 천재 이 생각 하면서 들었다
한음한음 또렷하게 들리면서 너무 아름다워서 연주가 영원히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기대를 5만퍼센트 이상 충족시켜줌
여담으로 이하느리 작곡가 소개시켜주는 임윤찬 제법 선배미 있었음
임윤찬&메켈레 가고 싶다....
내일 티켓팅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