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 ― CIX, 작곡이나 연기에도 도전하는 5명에게 다가갔다! 꽂힌 일본의 영화&음악도 「지금도 자주 부르고 있어요」
재능이 넘치는 5인… 작곡이나 연기에서도 각 멤버가 활약!
ㅡ 여러분은 각자 작곡이나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는데요, 개인 활동에 대해서 들어보죠. BX 씨는 한국에서 작년에 발매한 1집 앨범 ''OK' Prologue : Be OK'에서 'Off My Mind', '20살', '고해(Confession)'의 작곡에 참여하셨는데, 그룹의 곡을 다뤄본 소감은?
BX : 우선은 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앞으로도 더 경험을 쌓고, 더 많은 곡들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ㅡ 팬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BX : '좋은 곡이다, 잘 했네' 라고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제가 혼자 만든 곡으로 멤버들과 활동하고 싶어요.
ㅡ 승훈 씨는 영화 '턴 더 스트릿'에서 연기 도전하신 소감을 말해주세요.
승훈 : 지금은 연기에 도전한 멤버가 많이 있지만, 그때 제가 처음 연기에 도전해보는 거라서 더 부담감이 컸어요. 주변에 경험자가 있었으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저한테는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또 좋은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ㅡ 여러분은 영화 '턴 더 스트릿' 에서 승훈 씨의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하셨어요?
진영 : 악!! 하면서 크게 소리 지르는 장면이 재미있었어요(ㅋㅋ)
승훈 : (ㅋㅋ) 화내고 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말하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욕 한 마디도 안 하는데.
전원 : (폭소)
승훈 : 이런 의외의 모습도 있었구나 하면서 생각했나봐요(ㅋㅋ)
주연 드라마가 일본에서 대호평 「정말 기쁘다」
ㅡ 배진영 씨도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 연기에 도전을 하셨는데, 어떠셨나요?
진영 : 일본에서도 방송이 되고, 일본 팬분께서 재밌게 보고 계신다고 듣고 정말 기뻤어요. 첫 연기라서 걱정했지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 영화에서도 캐스팅이 되어 촬영이 마쳤다고 했는데, 그쪽의 소감도 들려주세요.
진영 : 아직 정보가 공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디까지 얘기해도 좋을까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했어요. 영어 대사를 하거나 지금까지의 저랑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ㅡ 용희 씨도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에서 연기 도전을 하셨죠. 소감을 말해주세요.
용희 : 연기도 처음이고, 혼자 하는 스케줄이 처음이라 멤버들이 옆에 없다는 게 외로웠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연기를 할수록 점점 즐거워졌습니다. 팬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ㅡ 전 여자친구 예린 씨와의 연기는 어떠셨나요?
용희 : 같은 아이돌 선배님이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선배로서 저를 리드해주셨습니다.
ㅡ 현석 씨도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 로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현석 : 첫 연기라서 처음에는 떨렸어요. 많은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했는데, 모든 분들이 '잘했어' 라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ㅡ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링 해주는 일이 있나요?
BX : 네. 다들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방송으로 보기도 해요. 아는 애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재밌어요(ㅋㅋ)
진영 : 그치~(ㅋㅋ)
사이 좋은 에피소드 공개 「요즘은 다 같이 자주…」
ㅡ 그룹 안에서는 곤훈(BX&승훈), 공공즈(진영&용희), 뭉냥즈(승훈&진영), 막내즈(용희&현석), 김형제(승훈&용희) 등 팬들의 사랑받는 조합이 존재하는데요, 최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막내즈는 지녕이랑 서기인데요...🥺)
용희 : (일본어로) 저랑 현석이랑 BX 형은 요즘에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운동즈' 입니다.
ㅡ 어떤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용희 : 다 하고 있습니다. 턱걸이나 팔굽혀 펴기 이런 거. 헬스장이 아니라 홈트로 하고 있어요.
ㅡ 그럴 땐 뭉냥즈는 뭐하고 있어요?
승훈 : 저희는 운동을 안 해도 건강하고 체력도 좋아서, 그냥 가만히 보내고 있어요. 치킨을 먹으면서(ㅋㅋ)
현석 : 그리고 요새 다 같이 게임을 자주 해요. 체스 게임이에요.
ㅡ 김형제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나요?
승훈 : 뭐가 있지? 아! 저는 용희랑 다른 방이지만 요즘 용희 침대에 제가 자고, 용희가 제 침대에 자고 있어요.
ㅡ 왜 그런가요?
승훈 : 제가 용희 침대를 좋아해서요.
ㅡ 그럼 용희 씨는 어쩔 수 없이 승훈 씨의 침대를?
용희 : 그랬는데요, 승훈이 형이 BX 형이랑 같은 방에 침대가 2개라서 엄청 넓고 편해서 좋아요.
ㅡ 막내즈는 어떤가요?
BX : 나랑 현석이를 말하는 건가?
전원 : (폭소)
현석 : 저랑 용희 형이 같은 방인데요, 제가 메이크업 지우고 있을 때, 수도의 레버가 뚝 떨어져서 물이 확 터져버렸어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형들 방 화장실을 세면대를 쓰고 있어요.
일본 영화 & 음악에 관심도 「빠져있어요」
ㅡ 최근, 일본에 대해 관심 있는 것은?
BX : 저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빠졌습니다. 어젯밤에도 코마츠 나나님과 스다 마사키님의 '물에 빠진 나이프'를 봤어요.
ㅡ 멜로 드라마 뿐이네요. 로맨티스트인가요?
BX : (일본어로) 맞아요. 영화를 보면서 자주 울어요.
용희 : 저는 밴드 DISH//의 '猫(Neko)' 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주인공 키타무라 타쿠미 씨에게 빠져서 노래도 부르신 거 알고 들어보니까 영화 내용과 너무 잘 맞아서, 지금도 자주 듣고 있어요.
ㅡ 일본 영화를 자주 보고 계시네요. 멤버들끼리 같이 보는 것도 있는지?
진영 : 자주 다 같이 봐요. 어떤 날엔 다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에 빠져있어요.
승훈 : '날씨의 아이' 라든지...
용희 : '너의 이름은'도. 미즈하ㅡ!! (극중 등장하는 대사)
현석 : 저는 '허니와 클로버'를 보면서 아오이 유우 씨가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미술대학에서 일어나는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어요.
승훈 : 저는 Official HIGE DANdism 분들의 'Pretender' 연습했어요. 한 번 생방송 할 때 불렀는데, 일본 FIX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뻤습니다. 지금도 자주 부르고 있어요.
ㅡ 그럼, 다음에 일본에 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승훈 : '너의 이름은'에 감동 받아서 모티브가 된 거리를 가보고 싶어요.
용희 : 맛있는 일식을 많이 먹고 싶어요. 돈까스, 라면... 차슈가 들어간 라면이 먹고 싶네요.
BX : 일본의 스키장이 재밌다고 해서, 가서 스키를 즐기고 싶어요.
진영 : 저는 놀이공원을 좋아해서 디즈니랜드에 꼭 가보고 싶어요. 예전에 멤버 다같이 함께 갈 예정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사라져 버렸어요. 너무 제가 가고 싶다고 하니까 팬분들이 굿즈를 선물로 해 주기도 합니다.
현석 : '삿포로 눈축제'에 가고 싶어요. 어렸을 때 TV에서 보고 가고 싶었거든요.
ㅡ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BX : 일본의 FIX 여러분. 이렇게 저희가 1집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여러분과 굉장히 만나고 싶고, FIX를 위해서 많은 곡들 준비했으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만날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