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떨리는 맘으로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무슨 붉은 천인지 가지같은 그림 있는 스크린 일렁거려서 
오 분위기 좋은데?!!! 이러고
시간 되서 시작하는데 불 다 꺼지고 '들어는 봤나 스위티 토드' 합창? 소리 들리는데
노래 너무 좋음
지킬 때도 처음에 스누 목소리 듣자마자 목소리 너무 좋은거 아닌가 이런 생각 했는데
지킬 후로 오랜만에 본 스위니에서도 스누 목소리 너무 좋아... 귀르가즘 쩔었어
처음에 장발이랑 수염있는 상태에서 연기하고 노래부르는데
스누 등장할 때 아우라랑 포스 카리스마 이런거 너무 느껴져서 신기했어ㅠㅠ
스누 등장씬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었고
토드가 런던으로 돌아와서 머리 자르고 등장할 때
미친 
미친
진짜 개잘생겼ㅇ ㅓ 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서 러빗부인이 어깨 막 계속 끌어안고 안고 그러고
이발소에 상자 두잖아 거기 위에 앉아가지고 계속 씨익 웃는거야
너무 섹시했어 ㅠㅠ
2층이라 자세히 보이지 않았는데 볼에 러빗부인이 막 뽀뽀하고 그러다가
키스하고 나서 입술에 립자국?좀 보인거 같았는데 착각일수도 ㅠㅠ
키스받을 때 발 버둥거리는거 진짜 존나 귀여우뮤ㅠ
오늘 엉덩이춤 추면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마지막에 문을 쾅 닫으면서 퇴장했거든
존나 멋있었어 ㅠㅠ
지킬이랑 다르게 노래 없이 그냥 커튼콜 해서 신선했는데 
휘파람소리 같은거 연습해서 커튼콜때 부르고 싶었음

++ 아 그리고 에피파니?? 그거 끝나고 박수갈채 받고 나서 스누 계속 앉아있는데
널부러져 있는거 진짜 귀여웠어 ㅋㅋㅋ 널부러져있는 상태에서 위치 이동하고 그랬던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