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티 꼭 받고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cgv가서 엄마랑 같이 봤어!
커플들도 많고 연령대 진짜 다양하더라ㅋㅋ 지방인데도 한관 거의 꽉 찼었고 10대들부터 연세 꽤 있으신 분들까지 다양하게 많았어 뭔가 기분 좋았슨ㅋㅋㅋㅋ
초반부터 재원이 너무 예뻤어ㅠㅠ 친구 괴롭힘 당하는거 도와주는것도 너무 좋고 친구 괴롭힘 안 당하게 하려고 고백 하고 그 고백 받아줬을때 당황 하는거 너무 귀여웠음ㅋㅋㅋ 영화 자체가 영상이 너무 예쁘더라 진짜 영화관에서 영우 크게 보는거 기대하고 갔는데 영우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오고 풍경도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봤어
그리고 서윤이랑 만나면서 점점 친해지는거 보는것도 너무 귀여웠고 다른 친구들이랑 관계도 너무 좋더라 특히 관계성에서 좋았던건 아버지ㅠㅠㅠㅠ 아버지 배우분 (aka 영우교수님) 광장에서 같이 했을때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 재원이 아버지로 나오셔서 영우랑 같이 부자관계 해주신거 너무 좋았음ㅠㅠ 다정하고 장난스러운 아버지랑 아버지처럼 다정한 아들ㅠㅠ 재원이가 아버지 걱정하고 사진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할때 표정이 아직 눈앞에 아른거려ㅠㅠ
다른 장면도 다 너무 좋았지만 역시 예고에서 기대했던것처럼 바닷가씬 너무 좋았어ㅠㅠ 불꽃놀이 장면도 너무 좋았고 빗속 장면은 재원이 심장 부여잡는데 내 심장도 아팠음😭😭😭
난 진짜 영화나 드라마에서 울어! 하면 우는 사람이라 펑펑 울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영화자체가 서사를 담백하게 풀어가고 영우도 재원이 서사를 담백하게 잘 표현해줘서 펑펑 오열하진 않았고 눈물 줄줄 정도...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작재원 영ㅈㅅㅈ 보고는 안 울 수가 없었어...
난 진짜 영우 연기로 입덕해서 영우 필모 다 보면서 한번도 영우 연기가 내 취향이 아닌 적이 없었지만 오세이사 작재원은 진짜 심장 아프게 하는 뭔가가 있어ㅠㅠ 애가 너무 착하고 순하고 다정하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뻐렁차서 글이 정리가 안되는데 영우를 스크린으로 크게 볼 수 있었단거에 너무 좋았고 영우가 이런 예쁜 청춘물을 영화 데뷔작으로 남겨줘서 너무 고맙고ㅠㅠㅠ 영우가 영기작 또 조만간에 들고 와주기만을...🙏🙏🙏
난 팬이라 객관적인 시선으론 못 봐서 엄마한테도 어떤지 물어봤는데 오랜만에 청춘멜로 보니까 너무 예쁘고 영화 자체도 너무 좋았대 영우 잘생겼다고도 몇번이나 얘기함ㅋㅋㅋㅋㅋ
나도 뭔말하는지 모르겠는 후기긴한데 처음 봤을때 느낌을 나도 남겨두고 싶어서 후추통에 쏟아내봤어ㅋㅋㅋ 영우의 영화 데뷔를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ㅠㅠㅠㅠ 또 보러가야지🥹
+++
삼티 진짜 예쁨 꼭 받아... 생각보다 더 두껍고 탄탄한 재질... 진짜 예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