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안전한 길을 많이 갔지만, '넘버원'으로 도전을 했다고 했다. 차기작(최우식은 '고래별'에 출연할 예정이다.) 역시 엄청난 도전이 될 작품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나갈 생각인 건가? 어떤 마음가짐인지 궁금하다.
"도전했을 때 성취감이 생기고, 제가 하지 않은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다만 다른 이미지를 하기까지 걱정이나 부담감이 많다. 다른 배우들은 인터뷰에서 해보지 않은 것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였던 것 같다. 이런 것, 저런 것 해보고 싶다고는 하지만 진짜 제안이 들어오면 겁부터 낸다. 하지만 해보다 보니 제가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만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것 같더라. 그래서 '넘버원' 이후로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마음이다. 평이 안 좋으면 동굴로 들어가면 되니까 일단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도전을 해보는 것 같다. '으샤으쌰' 해보고 있다."
나영석 PD와 다시 예능을 한다. 박서준, 정유미 배우와도 함께하게 됐는데, 이 또한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예능을 많이 한 건 아니다. '서진이네'에서의 밝고 방방거리는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도 제 드라마보다 예능을 더 좋아하신다. 작품에서 가엽고 도망가고 칼에 찔리거나 찌르는 역할을 많이 하니까. 로코도 좋아하시지만, 예능은 재방도 많이 하니 많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아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예능은 쉽게는 못할 것 같다. 말주변이 없다. 간담회나 무대인사를 할 때 너무 말을 못 하는데, 예능에서는 그런 모습을 재미있어하시더라.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됐는데 말실수 할까봐 못하겠다. 그래도 영화, 드라마 중간 시간 날 때 예능을 하는 것 같다."
- 부모님은 작품 중에서 어떤 걸 좋아하시나?
"'우주메리미' 좋아하신다. 끝까지 구구절절 슬픈 것이 없어서 보시면서 많이 좋아해주셨다."
'기생충' 이후 해외 러브콜도 있었나? 워낙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도 용이할 것 같은데 해외 활동 계획은 없나?
"'기생충' 이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시간 맞추는 것이 어렵더라. 그리고 요즘은 OTT를 통해 다양한 것을 세계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저 또한 해외 작품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해외 에이전트와 얘기 중인 것이 있어서 빨리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 해외 작품은 오디션 영상을 보내야 하는데 영어로 연기하는 것이 확실히 좀 힘들더라. 한국어로 대사 외우는 건 쉬운데 신기하게도 캐릭터가 쓰는 영어 단어는 쉽지 않더라. 얼마 전에도 영어로 준비해야 하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때도 난관에 부딪혔다. 영어로 대사 외우는 것도 연습해야겠더라. 전에는 이렇게까지 생각 안 해봤는데, 대사가 조금만 더 많아져도 힘들더라. 제가 발음이 좋은 편이 아니라 자기 개발을 해야 하고 끝이 없더라. 영어를 하면 톤도 바뀐다. 영어는 지금보다 낮아지고 한국어는 높아진다. 영어 톤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질 않더라. 영어 연기 해보고 싶다. 한국에서 일이 있다 보니 해외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힘들더라. 시간이 맞고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전하고 싶다."
https://m.joynews24.com/v/1939930
고래별, 예능 이야기도 나오고 다른 이야기도 있어! 우식이 진짜 바쁘구나 ㅎㅇㅌ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