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만든다더니…기생충 촬영지, 흔적 없이 사라진다 | 한국경제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와 마포구가 해당 장소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지만 5년 만에 가게가 문을 닫으며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초기 구상과 달리 예산, 인프라, 지역 상생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결국 빈말로 끝난 셈이다.
영화에서 ‘우리슈퍼’로 등장한 돼지쌀슈퍼는 장남 기우(최우식)가 친구 민혁(박서준)에게 과외 자리를 제안받는 상징적인 장소다. 기우가 친구와 소주를 마시고, 딸 기정(박소담)이 복숭아를 훔치는 곳이기도 하다. 빨간 파라솔 아래 펼쳐졌던 이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사라졌다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