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은 조금 우울하다
비도 오고 추운 날씨도 한몫, 사진에서 눈빠지게 찾아도 보이지 않는 민호랑 그마저도 콩알만하게 나온 사진에는 너무 힘들어보이는 표정의 민호만 보이고... 입대하고 이주간 나름 잘 지내온것같은데 저번 주말에 괜한카더라만 돌고 날씨에 사진콤보까지 지금 14일만에 인내심 바닥치는중이야ㅋㅋ 영상편지에서 웃고 있는 민호보면 좀 나아질까 훈련소라도 빨리 수료하면 좋겠는데 이제 더 힘든 훈련만 남았지 끝나면 어디로 갈지도 모르니 더 속만 타는것같아 ㅠㅠ 이런 얘기 어디 할 곳도 없고 다들 애만 태우는 것 같아서 덬들도 나랑 비슷하지 않을까싶어 말해봤어 가끔 속상하거나 우울하면 털어놓고 위로도 하고 그러자ㅠㅠㅠ 저번주에 보낸 편지 민호가 잘 봤는지 그것도 궁금한데 나중에 알수있겠지? ㅠㅠ 내일부턴 다시 기운차리고 힘내서 시간 빨리가길바래야겠어ㅠㅠ 민호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