잶라노 의상이
잶포우 생각나는 살짝 버건디 도는 (롤라 언니 싫어하겠다 ㅋㅋㅋㅋ) 롱코트
그 롱코트 벗고 검은 조끼 착장
중간에 거기에 장미로 조끼 엮어 입는 와우와웅와우와웅 달나라
그리고 최종에 전장에서 검은 조끼까지 벗어던지고 그 샤랄라 셔츠
그리고 최종에 최종으로 낡은 마무리 였던듯한데
(물론 정확하지 않음)
내 자리가 좀 뒤였는데 조명이 너무 멋있는거야 조명쓰는거 예전에 슈무엘 때 그림자 쓰던 느낌처럼 좋아서 뒤였어도 너무 좋았어
아무튼
그래서 풍성한 단차덕분에 시야도 좋고 앞도 잘 보이는데
저 등장 장면에서 여기저기서 다급하게 올라가는 오글들이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
물론 한번 흐뭇하게 웃고 나도 다급하게 오글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깡총깡총 스텝도 잘 밟고 잔망도 잘 떨고
크리스티앙(?) (전 욱졸라) 단속하느라 등짝도 잘 패고
그리고 실제 대사중에 나옵니다 '나 안아'
전투 명령하는 대사톤 진짜 멋있어
자기한테 고백하는 줄 착각하는 부분 솔직히 약간 푼수같은데 너무 귀여움
가스펠 부대랑 함께하는 노래들만 나오면 웅장함 미치고
잶라노가 단독으로 무대 중앙에서 조명 받으며 끝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때 진짜 심장 터짐 ㅠㅠ
그리고 컷콜 컷콜이 대박이었어
노래 불러줄 줄 몰랐는데 노래도 부르고 잶라노 선창하다 다 같이 부르고 한 명씩 들어가고 잶라노 무대 가운데에서 위쪽으로 올라가 달 중앙에서 그림자로 마무리하는데 진짜 내가 이렇게 달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음 아주 최세일러문시라노재림이었음
감상이 너무 두서없지만
아! 와웅왕웅 하는 노래에서 등장하기 전에 늑대울음소리 내는데 ㅋㅋㅋㅋ
역시 최울피 형아 최울프 대박 잘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