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고쳐진 타자기에 L을 (자신과 사랑을) 끼워넣고
마지막에 L키를 눌러서 문장이 완성됨으로 인해 사랑이 완성된다_라는 의미도 있고 바로 상즈타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롼녠의 모습을 통해서 상즈타오를 통해 롼녠이라는 사람도,사랑도 완전해졌다는 의미를 갖게 만드는것도 그렇고
타오타오랑 쑨위 대화를 곱씹어보면
[업무 성과와 심장박동수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겠어?
운전 강사가 그랬는데
앞차와 사고를 안 내려면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대
운전 강사 말이 맞지
근데 강사가 이 얘기는 안해?
급커브를 만났을 때
욱하는 마음에 엑셀을 끝까지 밟아버리면
사고가 나고 안 나고는 이제 네 뜻대로 안 된다고
위험해,너무 위험해]
이때까지는 그래도 상즈타오한테는 롼녠이 좋은 사수이자 상사이고 동경이 좀 더 컸던거 같거든
설렘도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전에 본인 진심을 거절당하기도 했었고
링메이라는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으니 본인 마음에 선 긋고 사고 (사랑) 가 안나게 하려고 _ 어떻게든 그 선을 넘지 않으려고 _ 노력한거 같음
그 예시로 롼녠 밑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알렉스 팀으로 넘어간것부터가 ㅇㅇ
최대한 본인과 롼녠의 안전거리 즉 본인의 바운더리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롼녠이 전여자친구가 보낸 메일 때문에 정직처분을 받고 일을 못하게 됐잖아
상즈타오 입장에선 예상치 못하게 안전거리를 지키지 못할 급커브를 만난 셈이 된거지
롼녠 말에 의하면 이 일은 아버지랑 거리만 떨어지지 별 이득은 없다고 했고 본인도 사실 링메이 아니어도 잘먹고 잘 살타입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나도 걱정 1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즈타오 입장에서는 롼녠이 링메이를 떠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걱정,롼녠에 대한 사랑이 본인의 안전거리를 지킬 수 없게 만든거 같음
급하게 롼녠 집까지 찾아가게 된것도 자신 마음에 제동을 못걸게 된것임을 의미하는거 같고
비밀번호 알고 있잖아? 라고 하는 롼녠은 이미 상즈타오에게 모든 마음을 열었음을 보여주고 (비밀번호 안바꿨냐니까 내가 왜?하는거 보면 바꿀 생각도 없었던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그게 내가 아니라는 걸 알잖아 라는 대사로 확실하게 너는 나를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너는 날 믿는다고 확신을 심어주네
다시 보니까 진짜 사람 마음 하나 읽는건 귀신같다 완전 상여우야
산에서 대화하는거에서도
롼녠한테 배우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상즈타오 보면서
롼녠이 내가 안 떠난다고 약속하면 오늘 밤은 선 안 그어도 되냐고 묻잖아
상즈타오가 본인이 정해놓은 안전거리를 이미 넘었음을 인지하고
이미 사고 (사랑) 가 났음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재밌네
이 뒤에
[먼저 마음을 준 사람은 모든 걸 잃고 완전히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 이치는 나도 안다
하지만 두려운 건 이 순간의 아름다움이 내 충동적인 마음 때문이라는 거다]
라는 나레이션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해
상즈타오 스스로 결국 롼녠이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걸 멈추지 못했다고 인정한
이제 롼녠이라는 상대가
자신을 이끌어주고 가르쳐줄 상사에 대한 동경심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준 회차 같아
하지만 루미 선배가 말하죠
루크님은 말이야, 다 좋은데
절대 사랑해서는 안 돼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상즈타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화 진짜 흥미진진하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