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익연 얼굴 맘에 들어서 봤으나,
장공주 되는 그 설정에서 도파민 터져서 집중 확 됐다가
초조에게 회귀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가
23화 엔딩에서 다시 도파민 올라왔다.
초조에게는 회귀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중간에 좀 집중하기 힘들었어
게다가 무슨 일을 벌여도 성공하는 느낌이 별로 없고
계속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라...
하지만 다 보고 나니 이건 결국은 정치 암투극이었더라
그걸 나는 여주의 복수기로 보고 있으니 당연히 극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거지.
게다가 플랫폼들에서는 이걸 로맨스로 포장하고 있으니...
사연래와 초조의 로맨스는 진짜 한 스푼이고
나머지는 모두 초조와 사연방 혹은 등혁 혹은 소순의 정치판일 뿐인데...
그래도 토끼보다 잡기 쉬운 사연래는 좀 취향이었다ㅋㅋㅋ
진짜 정치판에서 자기 편 하나도 없는 초조를 보며 답답했고
저렇게까지 대의보다 사익을 추구하는 관리들이 짜증나서...
등혁 저 자식도 효심이 깊다면서 도망칠 때 자기만 가냐?
그게 진짜 효심이냐?
게다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나라를 팔아먹는다고?
물론 그래서 우리나라도 망했었지만
어쩜 저 드라마 속에 관리들 중에는 제대로 된 인간이 한 명도 없어 보여?
문관이라는 것들이 진짜....무관만 믿을 수 있는 구조더라.
아, 황제 귀여웠다
어쩜 그렇게 똘똘하고 어른스럽고 의젓한지
황제 폐하 어른되시면 성군되실 것 같아
그 맘 그대로 성인되시길 바라고 있다.
어우...우리 황제 너무 귀엽고 의리를 아시고 네가 제일 남자다!!!ㅋㅋㅋ
사연방은 초조에게 좀 애증이었던 것 같아
갖고 싶으면서도 서로 의견이 달라 반목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차마 버릴 수 없는 것이...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느낌이 더 들긴 하더라.
사연방 끝까지 멋진 척하지만 넌 쓰레기야...
여튼 중간 부분만 잘 넘기면 그럭저럭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좀 잘 해결한 느낌이 없어서 답답하기는 해
전투 장면도 엄청 화려한 건 아니었고
대부분의 성공이 마지막에 가서야 풀어내기 때문에 그것만 견디면 그럭저럭 볼 수 있을 듯
그래도 추천하라고 하면...글쎄...그런 느낌으로 마무리되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