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경험에서도 그렇고 연애에서도 (제대로 된 연애 느낌은 아니었어도) 루안니엔의 경험치가 많기도 했다보니 대처 방식이 좀 더 능숙해보이는게 있어
상즈타오가 사람을 대하는데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계속 배워나가는 과정 같은데
선배와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그동안 롼녠을 겪어오면서 본인이 이 관계에서 안정감을 못느끼니까 상대라도 나를 붙잡아주길 바랬었는데 롼녠이 그렇게 붙잡아질 사람이 아니다보니 서서히 놓아가는 과정이라는게 보였어
예전엔 롼녠이 저렇게 못되게 말하면 바로 받아치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표정에서부터 이 사람 또 이렇구나 라는게 보여지고 바로 받아치기도 하고 무시해버리잖아
처음부터 롼녠 자체가 자기 인생에서 의지되는 상대가 아니었던거
하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계속 그 바운더리 안에 머무르고 싶은거지
언젠가 잡아줄거라 생각하고 기대하기도 했던거 같고
그 기대와 생각들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과정인듯
너의 바운더리 안에 나는 없잖아
근데 나는 너에게 미래를 약속할 수 없어 이게 무슨 개소리야..;;
+ 곰곰히 생각해본건데
상즈타오 본인이 이 관계에 확신이 있었으면 선배가 사랑에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이런 소리 들었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을거 같아
롼녠한테 본인의 미래를 말하면서 우리 미래가 이렇게 이어질 수 있을까라고 말하지도 않았을거 같음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의 곁에서 미래를 그려가는게 보여지지 않았을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