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데 이런 애가 어케 남주야ㅋㅋ
얘는 남주 버프를 마이너스로 받는 듯ㅠㅠ
거의 뭐 홍수가 나도 남형 탓이고
가뭄이 들어도 남형 탓이고
지나가던 애가 사탕 떨어뜨려도 남형 탓이고
위험에 처한 사람 구해줘도 남형 니가 수 쓴 거냐는 소릴 들어ㅋㅋㅋㅋ
세계관 내 취급이 이미 황제야(n)
긍데도.... 참 바르고 착하다....
그래서 안쓰럽고ㅜ
나같으면 황제가 칼 뽑아서 팔 베라고 어거지 부리면 그 칼로 황상 모가지부터 베었음
개비가 암만 유치하게 어거지 부려도 묵묵하게 자기 할 거 하고 어떻게든 애써보려는 게; 환경이 그럴 수 밖에 없으니 이해가 되고 현대인의 관점에선 정서적 독립을 못한 어린이같기도 해서 마음이 참..
웃긴 포인트가
남주여주 제외하더라도 등장인물들이 꽤나 논리정연하게 사고하다가도 부정적인 일에는 무조건 납작하게 남형 탓만 하니까 그럴 때 여기가 대본 세계라는 게 와닿아
뇌내 회로가 집단적으로 왜곡되어 있어..
의외인 건 여주도 여기에 포함된다는 거!
빙의물이니까 이야기 흐름이나 비하인드 같은 거야 알고 있다고 해도 대본에만 입각해서 바라보니 남주에 대한 부정적인 편향에서 (아직까지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신선하네ㅎㅎ
그리고 코믹한 초반부는 개취로 결이 안 맞아서 보기 힘들었는데
짠해지고 진지해질수록 술술 봐짐ㅋㅋㅋㅋ
딴 얘긴데 이십육이랑 남형이랑 목소리가 존똑인데
여주가 이걸 못 알아채네ㅋㅋㅋㅋ 어케 알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