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이 드라마는 남주가 능글맞은 성격에 모든 여자에게 잘해주는 타입이라는 건데
사실 이거 자체는 문제가 아닌게
이런 설정인 드라마 다른데서도 본적있지만
거기선 그런 성격이다 말만 하고 거의 여주한테만 자연스럽게 플러팅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어
근데 이 남주는 진짜 여자들한테 친절한걸 너무 잘 보여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장부터 승무원한테 친근하게 말걸고
여주한테도 친절하게 담요챙겨주며 향수를 물어보는데
그 향수를 다른 여자에게 선물함
그것도 여주 동생(아는동생인가)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여주나 주변 여자들한테 멘트 치는게 좀 끼부리는 느낌이 있어
여주한테 우정반지 선물하며 친구하자고 하는 것도
달달하고 뭐 이런 느낌보다 뭐지 이색기 이런느낌으로 봐지더라고 나는ㅋㅋㅋㅋ
솔직히 다른 여자들 제쳐두고 여주한테만 그러면
그래 여주가 좋은데 상처받아서 맘을 못 연여는구나 할수 있는데
여전히 다른 여자들하고도 좀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느낌인게 찝찝한거짘ㅋㅋ
중간에 전여친과의 서사가 나오는데 전여친이 의부증이 심했어 사람 존나 질리게 함
근데 남주의 성격이 예전에도 그랬으면 여친 입장에선 안정감 못느낄만하다 싶은거야
원래 여기저기 말 잘 걸고 남 잘챙기고 플러팅멘트 쉽게 날리는 남친이
일하러가서 누님~ 이러고 있는데 안정감 느껴지겠냐고....
그렇게 남친 쥐잡듯 잡던 여자 바람나서 떠나보낸 서사 보여주는데
남주가 안타깝자기보다 전여친이 그럴만하다 싶은 느낌이 드니까 영...
과거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고 싶지 않고
그냥 가볍게 여자들하고 즐기고싶은 사람처럼 느껴져서 남주에 대한 매력을 못 느끼는 상태였음
거기다 여주는 수시로 남주에게 설레고 있는게 보이는데
남주는 자꾸 우정 우정 우정타령하면서 자꾸 섹텐 만드니까 읭...
이 모든 행동들이 둘만의 썸이었다면 난 진짜 입찢어지게 웃으면서 봤을거임
둘이 케미도 좋고 섹텐도 잘 올려 ㅋㅋㅋㅋㅋㅋ 그건 인정해
근데 이 남주 설정이 좀ㅋㅋㅋㅋㅋ나한텐 안맞는거야
둘이서 누굴좋아하니 뭐 그런 대화하면서 분위기 만들고 있는데
달콤한 복숭아 이지랄로 저장한 번호에 전화가와서 깨는 씬이라던가
이런게 너무 남주한테 정떨어지게함..
여주도 정색하고 어장관리 웅앵하고 자리 뜨긴하는데 ... 이런 관계가 내 취향이 아님..
친구로 지낼거면 둘 다 사심없이 친구로 지내다 어느순간 눈이 맞아서 관계가 변하거나 이런건 좋아해..
근데 얘네는 걍 처음부터 추파던지고 거기에 설레면서 말로만 친구친구 거리니까 웃김ㅋㅋㅋㅋ
모든 여자들한테 다정한 남주가 그 중에서 특별히 더 신경쓰는 여주..
그 여주는 남주한테 설레다가 본인이 어장인 걸 깨닫는 순간 정신차리고 이게 반복됨ㅋㅋ
장강계시록 뜻이 뭐 가식의 끝 이런거라는데 그냥 똥차수집의 끝이라고 하는 게 나을듯
다보고 나니 그 제목을 지은 이유도 알 거 같음
여자들이 허세부리느라 가식떠느라 다른 사람들 앞에선 행복한척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남자한테 질릴때로 질린 그런 상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본인의 밑바닥까지 봐버려서 맘편하게 함께할수있는 상대를 만나기는 해 전부 다
그래서 나오는 남캐들이 진짜 다 너무 똥차임...
근데 그 여자들이 최선을 다해 흐린눈하면서 날 사랑해서 그래~ 나 너무 행복함~ 이러다가
결국 똥차 인정하고 쫑나고 다른 남자 만나는 엔딩인거
그래서 나오는 남캐들이 어떠냐면
직장인 여친이 아침 도시락 안싸준다며 아침마다 도시락 셔틀하는 여자한테 환승한 남자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여주 소개시켜주니까 여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일부러 여주한테 고백하는 남자
빨강콩알 노란콩알 이지랄하며 여자 만나고 다니는 유부남
딸뻘 여자들만 보면 번호 따고 가지고 놀면서 여자 개무시하는 돈 많은 늙은이
다정하고 사랑해주는 척 뒤에서 노출있는 옷 숨기고 신분증 숨기고 퇴근시간 감시하고 채팅방 훔쳐보고 미행해서 몰카설치하는 미친 집착남
남친있다는 여친한테 집적대더니 알고봤더니 직장에서 여기저기 다 집적대고 다녔는지 어느새 여친생긴 동료
10년 전에 니가 나 좋아했으니 아직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 애딸린 이혼 n개월차 돌싱남
결정적으로 제일 별로였던 건 오만여자한테 다 흘리고 다니다가 자기 좋아하는 거같은 여주가 그만 좋아한다니까 그럼 사귀자 하는 남주 ..
니가 젤 별로야 너는 남주니까 더 별로야..
여주한텐 리치라고 하고 폰엔 가장 달콤한 복숭아였나 이따위로 저장한 사람 있고 위에 콩알 수집한 유부남처럼 얜 과일수집했나봐..
지입으로 여자한테 집적댔는데 책임지기 싫었다고 하고
둘이 사귀면서 남주 폰에 여자 번호지우는씬도 진짜 어이없음...
사귄뒤에도 정리안했었냐고...........
들러붙는 여자한테 여친있다고 거절하는 척 하면서도 마지막이라고 안아달라하니까 또 안아주는 걸 여주가 보고 ..
이상한 음성 메세지 보내는 여자도 있고..
이러니까 여주도 계속 남주 바람둥이라고 의심하고 동거하면서 데이트하면서 마음 불편해보이고 이런거 나와
남주 전여친이 의부증으로 남주 사회생활도 못하게 지랄하고 떠나서 남주가 상처가 있어서 연애안하려고 한 설정인데
솔직히 오해가 있었겠거니 했는데 여주사귀고 나서 봐도 여친 정병 걸리기 딱 좋은 타입임..
근데 마지막엔 여주가 다 오해였네~ 하고 둘이 결혼하기로 하고 끝남ㅋㅋㅋㅋㅋㅋㅋ
얼탱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많은 똥차 중에 완벽한 남주 이게아니라 수많은 똥차 중에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헤픈 똥차 골랐는데
알고보니 반지주며 수작부린 것도 여주뿐이고 길게 만난 것도 여주뿐이니 헤픈 게 아니라 상처받은 남자일 뿐 여자들이 오해한거임 이거임...
이거 로맨스물맞나 남자한테 질려서 비혼주의자 만드는 내용인가 이 생각 계속 하면서 봄ㅋㅋ
뭐 어쨌든 서로 사랑한다니 잘 사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내가 쓴건데
지금보니 나 존나 재밌게본거같음..
나 드라마 후기 이렇게 길게 잘 안쓰는데 뭐이렇게 자세히 구구절절 써놨댘ㅋ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
약간 그 또오해영 누가 재밌다고했냐 짤같은 느낌으로 잘 본듯ㅋㅋㅋㅋ
확실히 케미 이런게 좋아서 저색기 뭐야 샤갈 하면서 존나 열심히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