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청랑 드라마 중간중간 해설처럼 루안니엔이랑 친구 대화에서 문제점 찾아줌
진짜 쓰레기면 차라리 낫지
너 자신을 똑바로 알아야 해
넌 그냥 잘난 척하는 쑥맥이야
여자가 들러붙기 시작하면 바로 선 긋고 차단하지
내 말 좀 들어
세상에 첫눈에 반하고 오래 봐도 안 질리는 사람은 없어]
- 5화
[연애 안 한다며
지금 네 꼴 보니까
혹시 좋아하는 여자한테 차였어?
요즘 여자들은 해프닝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독립적인걸 좋아하고
사랑보다 커리어가 먼저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내 생각엔 상 아가씨가 너한테 꽤 특별한 것 같은데
폭우 쏟아지던 밤 맨손으로 유리창 깨서 널 구해놓고 보답 요구한 적 있어?
네 타자기도 고쳐 줬지
진심으로 한 거 아니겠어?
달콤한 사랑을 누가 마다하겠어? 바보야?
네가 싫은 게 아니라 돈으로 대충 퉁치려는 네 태도가 싫은 거야
사람마다 표현 방식이 다르잖아
게다가 네가 선물하라고 했잖아?
내가 꽃에 물 주랬지
끊는 물로 뿌리를 데우래?
내가 선물 주라고 한 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라는 건데
넌 보상으로 만들어 버렸잖아
그럴 거면 차라리 마라탕이나 한 그릇 사줘
넌 전형적인 쫄보야
달라붙을까 봐 겁나고 무시당할까 봐 겁나고
롼 대표 멘탈 나갔네 ]
- 7화
내 기준 이 드라마에서 제일 맞말하는 인간 둘 쑨위랑 탄몐임
제 3자다 보니까 꽤나 정확하게 집어주고 있어
특히 저 꽃에 물 주랬지 끓는 물로 뿌리를 데우래? 부분에서 뭐가 문제였나 단박에 이해함
표현을 하라고 했지 그걸 보상으로 만들어버리면 안되는거였지
루안니엔 입장에선 그게 표현이었을지 몰라도 받는 사람 위치나 생각을 하면 그 선물은 하면 안되는거였음
그렇게 퉁치고 진심을 뭉개버리면 당연히 싫어하지
제일 재밌는건 저 대화에서 루안니엔의 본모습이 자꾸 드러난다는거야
상즈타오가 너무 높게,그리고 멋있게 봐서 그렇지 루안니엔도 걍 일반 인간임
걍 일반 남자 사람 ㅇㅇ
상즈타오처럼 사랑에 빠지면 내가 없어질까 두려워하고 무시당할까봐 무섭고 질투에 휩싸이고 씁쓸해하고 받아주지 않을까 겁내하는 그런 사람
이 둘 관계의 문제를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데 해설처럼 루안니엔이랑 친구 대화를 이용하는거 같음
그래서 종종 대사 받아적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