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로 설정 자체는 좀 불호였거든?
여주와 남주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고 잘 어울리는건 알겠는데
남주동생(섭남)의 존재땜에 마냥 흐뭇하게 보진 못하겠더라고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끝났는데도 뭔가 불편한 느낌?
작가가 이런 감상을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왜 하필 번외 마지막에도 그런 내용을 보여준거지?
여주랑 섭남이 안사귄건 맞지만
작가가 소설에서 묘사해놓은걸 보면
둘이 직접적인 스킨십만 없었을 뿐 솔직히 넘나 연인 사이의 행동아닌가 싶었거든
연인 사이지만 남자쪽이 여자한테 소홀한 그런 관계같았달까
그렇다고 여주와 섭남이 이어지길 바란건 아니고
섭남은 후회남으로 남아서 오히려 좋았어
그냥 여주가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았다면 여운이 더 남았을수도? (멍푸위안씨 미안합니다......)
내가 원래 형제간 여자 하나로 갈등있는 걸 안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근데 소설의 분위기는 완전 취저였어
특히 초반에 여주 짝사랑하는 남주 모습이랑
여주가 섭남땜에 힘들어하는 장면들 묘사가 진짜 감탄나올정도
드라마 나오면 봐봐야겠어
스토리가 영상화하기 어려워보였는데
감독이 난홍 감독이라길래 믿음도 생기고(?)
여주 남주 캐스팅 보니까 소설 속 캐릭터랑 찰떡같고 ㅇㅇ
겨울에 나오면 잘 어울릴 듯한 스토리라 겨울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