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가면 애드립처럼 주인공들 대사 웃긴 것도 많고 망고자막으로 대충 느끼고 지나갔던 많은 부분들이 제대로 번역이 되니까 재탕인데도 빨리감기 없이 마지막까지 잘 봐지더라
소소하게 보짜이는 이름이 극중에서 왕보였음 그래서 외자인 천이도 장빈이랑 저우캉안 형사가 이자이라고 불렀나봐
32화에서 노트북으로 요리 보고 있을 때 먀오징이 누구 해주려고 천이한테 물으니 내가 먹으려고 한다고 해서 먀오징이 또? 하니까 천이가 투리래 그래서 먀오징이 그럼 천예한테 밥 먹자고 해야겠대
천예가 천이의 질투버튼인 거 먀오징 너무 잘 알고 천이는 아는 여자가 없어서 그냥 도움 주던 관계인 투리 이름이 나온 게 나는 너무 웃겼음
그리고 왜 둘이 같은 침대에서 잘 때 먀오징이 문가에서 자는 걸까 텅청에서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하이청에서도 항상 먀오징이 문쪽에 누워 있음 역시 먀오징이 가장이라서?ㅋㅋ
다 보고 난 후 무엇보다 먀오징 감정이 확실히 보이고 천이랑 재회 후에 쌀쌀맞게 굴며 화내고 멋대로 하는 듯 했던 것도 다 이해가 갔음
천이가 자기를 밀어낸 이유가 있다는 건 알지만 자세한 건 모르니까 별 감정 없는 척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사하고 분명 장빈이랑 끝났댔는데 여전히 교류하면서 밥까지 먹고 있으니 실망스럽고
폐공장으로 불러내 귀걸이를 잃어버렸다며 찾게 만들고 자신이 그럽게 밉냐는 말에 그렇다고 하며 원망어린 얼굴로 천이를 보는 먀오징이 망고때는 좀 너무하다 왜 저렇게까지 못되게 굴지 했는데 그냥 이해가 되더라
또 장빈 만나고 와서 집 앞에서 기다리는 먀오징한테 자신의 정장 자켓 걸쳐주려다 더러운 건 먀오징한테 줄 수 없어서 핑계대니까 먀오징 그 마음이 뭔지 알면서도
자신을 보물 대하듯 하고 본인은 더러운 진흙탕 취급하는 천이에게 짜증내는데 천이는 어리둥절하고 다음 날 보짜이 결혼식 가는 날 천이에게 스프레이 준 후 퉁명스럽게 굴며 혼자 가버림
신부에게 대신 해 줄 말이 너만 평안하다면 이러니까 같이 평안하면 안되냐고 하는 먀오징 그 답답한 마음 너무 잘 알겠고 그 상황에 섬으로 휴가가니까 먀오징은 여전히 천이에게 툴툴거리는 거였음
천이도 먀오징 돌아온 후 너무 바보같이 끌려다니고 내내 너만 평안하다면 이게 짜증났는데 장빈 그자식이 하는 꼬라지를 자막이 제대로 알려주니까 답답한 마음이 없어짐
망고로도 상황은 알지만 머리로 그렇군 하고 넘겼던 것들이 마음에 하나하나 콕 박히면서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없이 마음을 치고 간다고 할까
성인돼서 만난 후 먀오징한테 설레고 좋으면서도 밀어내는데 다가와줬으면 좋겠고 멀어지는 것 같으니까 불안하고 답답하고 첫사랑 소년처럼 먀오징을 항상 꿈꾸는 눈으로 바라보더라
제대로 하는 연애는 처음이니까 먀오징의 말 행동에 다 휘둘리고 내가 뭔가 화나게 한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고, 이 모든 감정선이 자막 덕분에 자연스레 다 보였음
물론 망고로도 느낀 덬들 있겠지만 망고로 32회 다 봤을 땐 잘 끝났군 둘 케미가 좋군 이랬는데 마음으로 느끼면서 끝까지 보고 나니까 천이먀오징 행복해ㅠ 이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