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지 않던 아내가 돌아왔고 난 그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아내가 언제 떠날지 몰라 두렵고 그럼에도 아내가 옆에 있었으면 (내 소유였음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좋겠고 그래서 자꾸 엄마한테 매달리는 아이한테 화내고 ㅠㅠㅠ
자기 자신이 망가지는데도 철저히 혼자서 육아 다 해내고 했던거 보면
진짜 본인보다 아내를 사랑해서 가능했던거 아니었을까 싶더라
아내 불편해할까봐 공연표도 다 사놓고 가지도 않고 몰래 찾아보고
사랑한다는 표현 조차도 대놓고 하지도 못하고 잘때야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증이 안 오는게 이상할 정도의 헌신 아녀 저게 ㅠㅠㅠㅠㅠ
아내 전남친 만난거 알고 불안해져서 눈 돌아간것도 납득되게 연기를 하더라고
마지막까지 아내 본인 삶 살으라고 해준것도 넘나 큰 사랑......
세시간 넘게 볼 가치가 있었다
일단 왕호정 연기만으로도 ㅇㅇ
다 보고 나니까 좋아요 목록에서 갑자기 사라진걸 보니 바로 내려갔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