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수술하고 혼자 침대 위에 앉아 있는 여주 옆모습을 보면서
남주가 속으로 "왜 저 여자는 항상 외로워보일까" 이러면서 여주와의 첫 만남을 자연스레 떠올리잖아
바닷가에서 혼자 울고 있던 여주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신경이 쓰였고, 그 여자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보러 나온 자리에서 상대방 여자가 아닌 옆에 앉은 여주가 신경쓰여서 저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그러잖아
사실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조건에 맞는 여자를 찾는거라면 여주가 아닌 선보러 나온 여자가 맞는데
자기도 모르는 무의식이 여주를 향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거라 남주의 속마음을 말해주는 그 부분이 너무 너무 좋더라
이미 여주에게 감겼구나 싶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