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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영요핑팡 재밌게 본 후기 (끝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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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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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홍 이후 백경정 필모 깨면서 다 재밌었고 완주 후 후유증도 커서 앓기도 했지만 후기 쓸 생각은 못했는데, 이 드라마는 언급량은 적어도 차방에서 추천해 준 덬들한테 고맙기도 하고, 끝난 뒤 찾아본 정보들이 재밌기도 해서 끄적여봐

다 본 덬들한테는 아는 얘기들이겠지만(+스압 미안)

스포 직접 쓰는 건 자제했는데 감상만 써도 짐작은 될테니 스포 없다고는 못하는데

TMI나 찐스포는 스포선 뒤로 몰아놨으니 첫눈이면 스포선에서 뒤로가기 누르자

 

[보게 된 계기]

이 짤을 봄.  평범적 영요때 58kg 이었다가 몇달만에 근육형 운동선수 몸으로 70kg대 까지 만들어온거 어메이징.  아니 몇달만에 이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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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큼 존경스럽기도 하고, 나도 운동해야겠다는 자극 엄청 옴 (나는 빼야한다는게 다르다만)

찍먹해보니 스트레스 많은 류의 드라마가 아닌데다 훈련 장면이 많아서 운동 메이트로 딱이겠더라구. 한 화씩 이거 보는 핑계로 헬스장 가는 습관을 들임

그렇게 두달 동안 탁구 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유산소 뛰다가, 30회쯤 부터는 완전히 돌아버려서 운동 딱 멈춤ㅠㅠ

말랑콩떡 여리여리 언더독 꿈소년 쉬탄이의 좌절 속 성장사에서는 같이 운동이 가능했는데, 30화쯤 되니 정말 기승전의 "전" 파트 돌입, 쉬탄이 독기 품는 찐 전환기를 보게되니 아드레날린이 솟아서 도저히 운동하면서 못 보겠고! 그때부터 집 가서 밤새며 몰아서 14화를 이틀만에 다 달림ㅋㅋ 아 진짜 나는 도파민의 노예임ㅠㅠ  쉬탄아ㅠㅠ

 

[나오는 캐릭터들]

다 애정하지만 메인 서사를 책임지는 것은 이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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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캐릭터성이 완전히 다른데 언더독vs천재형, 겸손/온순형vs오만/까칠형 의 대립과 라이벌리는 스포츠물의 클리셰라 해도 언제나 재밌는거 아닙니까?

백경정도 쉬탄에 찰떡이었고, 허위주도 위커난에 찰떡이었고, 외모나 연기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대비되는 게 좋았음.  훈련장면마다 깔리는 둘이 같이 부른 주제곡도 유산소할 때 힘 내기 좋고ㅋㅋ

스포츠 소년물 좋아하는데 (퍼슬덩 개봉때 재관람 회전문 돌았었음), 진짜 안 친해질 것 같았던 쟤네들이 동고동락하며 우정 키워가는 것도 소년다워서 재밌었고.  사실 자극적으로 만들자면 스토리를 마라맛 라이벌 대결의 연속으로 풀고픈 유혹도 있었을텐데 그걸 자제하고, 쉬탄의 꾸준한 끈기와 인내를 보여주며 잔잔하게 풀어가는 게 더 좋았어. 실제 운동선수들 삶은 국대 경쟁 압박감과 그에 따르는 피땀어린 훈련의 연속일 것이라.  또한 위커난을 단순 안타고니스트로 만들지 않고, 커난의 성취와 성장도 같이 애정있게 다뤄줘서 캐릭터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묻어남

근데 그렇게 만든 이유가 있었더라구?  이 둘의 실존인물 모델이 딱 있었고.  글고 그 실존인물들을 진짜 제대로 드라마에 녹여낸 게 맞았더라. 그래서 둘에 대한 시선이 따뜻했던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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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외에 주요 인물로 류스, 푸징춘이라는 친구들이 나와.  같이 훈련하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그 중에 누가 조연이지? 궁금했는데 이 둘이 등장하니 이 둘이 메인조연캐들 맞구나 싶었음. 다르긴 다르더라고

FWMYyl eIiBwP 류스는 처음 나올 때 외모가 범상치 않아서 이러다 뒤통수 때리는 반전 악역인가? 했는데 전혀 똥촉이었음.  쉬탄이와 더불어 제일 마음쓰이고 응원하는 똥강아지 캐가 됨ㅠㅠ

푸징춘은 정말 우직 그 자체인데, 얘가 그렇게 풀릴 줄은ㅠㅠ  얘도 응원했는데, 운동선수의 삶을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보여준 것도 현실감 있었달까

모두들 조미료 치지 않고 운동선수라는 관점에서 진지하게 다뤄줘서 좋았음

 

[럽라는 그럼 없나요?]

투탑은 쉬탄과 위커난이지만, 여캐들도 지분 있어!

고딩 쉬탄과 위커난 둘다 나란히 좋아하는 애들이 생기는데, 둘의 다른 성격만큼 각각 서로 다르게 첫사랑 흘러가는 게 재밌고, 귀엽고, 맘 아프고, 더 맴찢

보다보니 두 럽라 다 너무 정들고ㅠㅠ 글고 쉬탄이 첫사랑 응원했는데ㅠㅠ  백경정 이런 캐 넘 잘 살리잖아

 

[중뽕이나 콩 요소 있는거 아냐?]

혹시 시뻘건 오성홍기만 나와도 거부감 든다면 거르는 게 맞음.  국대에 대회 출전 나오는데 국가나 국기 당연히 나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순수하게 스포츠물, 탁구에 미친 소년들이 땀 뚝뚝 떨구는 성장기라서 중뽕, 콩요소 1도 없어.  그건 보장

위에도 언급했지만 실존인물을 차용한 스포츠물이라 더 현실감 넘치고, 캐릭터 그 자체를 응원하게 됨

 

[중국 탁구물이면 한국선수 껄끄럽게 그려지지 않아?]

이 부분이 내가 이 글 쓰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ㅋㅋ

난 진짜 마지막 엔딩 언저리 스포 부분 보면서, 와 이 드라마는 한국 탁구에 대한 간접 오마주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듦 ㅋㅋㅋ (((개인 의견임)))

https://theqoo.net/china/4076426501

위 글 써 준 덬 덕분에 유승민 선수가 모델인 캐릭이 있다는 걸 알게 됐기도 했고 (극중 이름은 다름)

엔딩 언저리에 유일하게 실명으로 언급되는 선수가 유남규 선수인데, 그 장면이 진짜 역설적으로 한국탁구와 유남규에 대한 오마주라고 느껴졌어

 

탁구가 국기 급인데다, 자부심과 인기도 높은 진짜 탁친자들의 나라여서인지 해외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나 코멘트까지 진짜 전문적이었고 전혀 유치하게 그려지지 않아

단순히 라이벌, 승부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분석하고 기술을 스터디해서 발전시키려 대상으로 등장하거든

나같은 알못 관객은 스포츠를 승부로만 소비하지만, 그 종목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스포츠란  단순 승부가 아닌 스스로의 한계를 넘기 위한 인생 그 자체이니

대본을 찐 탁구덬이 썼구나가 느껴져, 글고 저 나라는 내부 선수층이 너무 두터워서 국대 마크 다는 것도 어렵고, 해외 경기 나가는 것조차 넘넘 어렵구나를 보면서 쉬탄이 더욱 응원하게 되고.  그래서 다른 나라 선수를 깎아내리거나 괴짜처럼 그리려는 얄팍한 스토리가 들어갈 틈이 없어.  

 

결정적으로 안심해도 되는 건, 스포츠물이다보니 외국 선수와의 대결이 안 나올 수가 없는데, 중요한 경기 상대로 다 일본 선수가 나와!

그래서 한국선수한테 승리 거두는 장면 보는 껄끄러움이 없어ㅋㅋ  대본 쓰다보니 우연히 그리됐다 해도 어쨌든 불편 요소 없음

대륙 탁구 자존심이 어마어마한데 남자 단식 올금 내줬던 때가 88 유남규, 04 유승민 선수였어서인지 오히려 존중어린 극복 대상으로 언급되는 게 난 좋았어.


[이 드라마의 장점]

순수 스포츠물, 성장물이라는 점.  현실인물들 토대로 다양한 군상이 진짜 선수들처럼 그려진다는 점.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들까지도 진짜 코치들 같음

자극적인 내용 없어도, 운동선수의 삶 자체에서 나오는 모든 고난 갈등이 마라맛 없이 순수하게 그려지는 진지함

(이게 프로세계나 미드였으면 마약,도박,폭행,승부거래 등 마라맛 잔뜩 나왔을텐데 그런거 없이 몰입됨)

쉬탄이 독기 제대로 품게되는 그 전환점도 자극적인 에피가 아닌데도 아.. 저 나라의 탁구선수라면 이런 사건만으로도 전환점이 되겠다 수긍이 됨

(고장극이었으면 가문 풍비박산 나고 몇만 대군 몰살시켜야 주인공 눈이 돌아가는데, 스포츠물은 이 정도로도 되는구나 싶은 이상한 안도감?)

현실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부상 얘기 안 나올 수 없는데, 그게 더 극적인 장치가 되고, 몰입해서 보다보면 내 몸이 다 아프긴 함ㅠㅠ

그리고 드라마 엔딩을 잘 뽑았어.  딱 거기서 끊은 거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해

 

[그럼 완전 추천해?]

대작에 개쌉고퀄명작 세련된 명드까지는 전혀 아냐. 그랬다면 차방픽 됐겠지

하지만 오바 없는, 기본에 충실한 제대로 잘 만든 스포츠물, 소년 성장물은 맞다

배우들이 다 직접 탁구 쳐서 대역 없는 현장감도 크고,

연기 구멍 없고, 서서히 몰입되고 녹아들게 하는 진지한 탁구물

매화 끝마다 탁구용어 설명 영상이 나오는 찐 탁친자들이 만든 드라마

이런 장르 싫어하지 않고, 마라맛 없는 성장물이나 스포츠의 박진감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쉬탄에게 고난 닥쳐오고 억울한 상황에서 외부 유배?갔다가 은둔 고수들에게 하나씩 배우면서 성장하는 것도 뭔가 무협물 느낌에 퀘스트 깨는 재미가 있음

(아 물론 마라맛 아니고 슴슴하지만 진짜 같음)

 

백경정 필모 깨고 있다면 놓치지 말것 

평범적영요-영요핑팡-니시아적성지영루 라인에서 이걸 젤 늦게 봤는데, 보다보면 이 드라마가 두 드라마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게 느껴짐

피지컬 성장 뿐만 아니라, 배우 개인의 성장에도 전환점이 되고 도움된 게 보여.  초반부 쉬탄이는 쑨이추와 닮아 있고, 10년 후 후반부 쉬 캡틴은 싱 대장과 조금씩 결이 닮았거든.  그래서, 와.. 이걸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작품 찍은 순서가 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배치가 됐지 싶더라고. 우연이겠지만 캐스팅 순서나 촬영시기가 진짜 제대로였다. 물론 평요,핑팡 둘다 촬영 후 2년 넘게 방송 안 잡혀서 본인은 엄청 맘고생 컸을텐데, 방송 풀릴때 시청자라면 평요 방송하고 얼마 안 지나서 핑팡/싱커레이 동방으로 풀리는거 보면서, 단시간에 달라진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을 듯LESg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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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VbgefW
화나도 이 정도였던 애가,

온갖 고생 스스로 극복하고 진정한 육각형 선수가 되고, 독기 품고 눈빛 싸늘하게 바뀌는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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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되려면 냉정해져야 하거늘, 고딩때부터 보다보면 쉬탄맘되는지라 괜히 맘 아픔

 

 

=====(여기서 부터 스포 시작 + TMI )======

 

 

 

 

찾아보다 보니 이 드라마는 거의 실존인물 다큐 수준이었더라고. 주인공들 모델이 레전드 선수들.

올림픽과 대회들 실제 연도와 올림픽 명칭도 그대로 다 나오고, 인물들 경력과 나이 설정도 똑같았어

스포츠가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하듯, 저 실존 선수들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탁친자 대륙인들은 이거야말로 드라마 감이라고 도파민 막 차올랐을 듯 (찾아보다 내가 그랬으니)

 

먼저 극중에 조금씩 언급되는 우리나라 선수들부터 

앞쪽이 캐릭 이름, 뒤쪽이 실존인물(+꺼무위키 링크)

 

▶퍄오즈민 (박지민) = 유승민 선수 / 04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정런허 (정인혁) = 주세혁 선수 / 수비형 커트볼이 주특기인 류스가 비디오 분석실에서 비디오 찾아보던 커트의 달인 한국 선수. 실존 모델이 계셨더라고! 

▶유남규 = 유남규  선수 / 88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 유남규선수 빼고, 한국 캐릭 이름에 실존인물 이름 글자 하나씩 따서 힌트 준거 ㄹㅇ탁친자들 같음ㅋㅋ

 

그리고 주인공들  

*쉬탄-위커난이 극중 88년생 동갑내기인데 마롱-장지커도 8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이자 최고의 선수들

 

▶쉬탄 = 마롱 / 기량에 비해 세계선수권 제패가 유난히 늦었던, 육각형 선수로 평가되는 올타임 레전드.  초반에 주특기 없다고 까이다가 독하게 성장한 쉬탄이 육각형 선수라고 평가되는데, 이름 두 글자인거 하며, 그 이후 커리어며... 탁알못이지만 좀만 찾아봐도 찬사가 한트럭.  위키 함 봐봐.

▶위커난 = 장지커 / 올림픽 포함 최연소 그랜드슬래머. 커리어 일찍 풀린 것도 대단하지만 이후 연예계 행보라던가, 연애사라던가 드라마가 매우 충실하게 다뤘다는 것을 알 수 있었... 다큐 맞다.  위키 봐봐

▶팡위에 = 왕하오 / 시대를 풍미했지만 유승민 선수에게 04 아테네에서 패하고 (이 패배가 개인뿐만 아니라 중국탁구의 트라우마에 국민적 압박이라 드라마에서도 자주 언급 됨), 이후 08 베이징 때도 은메달 연속으로 딴 비운?의 인물. 드라마도 똑같아ㄷㄷ(베올 끝나고 경기장 바닥에 쉬탄과 누워서 말하던 장면ㅠㅠ)  드라마에서는 쉬탄 코치가 되는데, 실제로는 판젠동 코치가 되어 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키워냄.  코치로 올금 한을 풀었고

▶송민 = 판젠동 /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88년생 투탑의 후배면서 주특기 기술이 백핸드인거랑 주력으로 크는 거 등등 이 선수(24년 올금) 맞는 듯

 

드라마가 제작된 2018년 기준으로

12년 런던올림픽은 장지커 우승, 16년 리우올림픽 마롱 우승.  둘 다 그 어렵다는 그랜드슬램 이뤘고

대륙의 탁친자라면 88년생 실존인물 라이벌리에 레전드 올금 두 선수로 드라마 만드는거 정말 해 보고 싶었을 거 같아ㅋㅋ 그걸 해내다니 역시 탁구의 나라.

둘의 상대 전적이나 캐릭터성, 주특기 기술, 사생활과 성격 등등, 대략만 찾아봐도 드라마가 거의 전기 영화로 옮긴거나 다름없는 듯

 

근데, 마롱이 2020 도쿄올림픽(실제론 21년)까지 나왔고 단식 금메달 딴 거 알고나서 좀 소오름이었어

올금 나란히 딴 실존인물들로 뽕차서 드라마 촬영된게 18년~19년초, 방송이 21년 초였는데, 21년 여름에 쉬탄의 모델이 된 선수가 다시 올림픽 2연패까지 해내다니, 실시간 도파민 오졌을 듯 (쉬탄맘 원덬 뒤늦게 오열)  부상 딛고 늦은 나이까지 선수생활 하면서 정말 위대한 선수였다 싶고. 뭔가 쉬탄의 미래를 본 느낌. (쉬탄아 너 올림픽 2연패 해 ㅠㅠ)

장지커는 드라마에서나 현실에서나 정말 뛰어난 선수였지만, 여자 탁구선수랑 사귄거, 일찍 떠서 연예계로 풀린거, 스타와의 스캔들, 논란 등등 다 드라마에서도 조금씩 암시를 주는데, 드라마의 애정어린 시선으로 응원했다가도 아쉽고, 현재 두 사람의 위상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운동선수들 영광의 이면에 존재하는 빛과 그늘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는 기분ㅠㅠ

태도와 성격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깊생 (잘 알지도 못하는 외퀴가 일케 떠들어도 되나. 죄송합니다)

 

운동메이트로 오랜시간 보느라 다른 조연들에게도 애정이 생겨서 나도 놀람.  이렇게 파고들 드라마는 아닌데 역시 오래보면 정드나봐ㅠㅠ

쉬탄이 대학 가서 흑화했다가 사부 다시 만나고 사부가 비법 전해주는 거 넘 재밌고 감동이었거든?

쉬탄이 스타일과 안 맞아서 큰 도움 못 되던 레이코치가 이 때부터 내공 장난 아니셨던거 확 느껴지더라고.  압권은 쉬-위 대전에서 텅 코치와의 원격 장기 두던 씬. 

두 배우 다 카리스마 장난 아닌데, 레이코치 배우분 진짜 인상깊었음.  찾아보니 국가1급배우 칭호 받았더라 역시. 텅코치는 배우에서 감독 전향하심

여배우들도 애착이 가.  갠적으로 케미로는 키 큰 레이레이가 쉬탄이랑 더 어울렸던 거 같은데 (첫사랑이라 더 응원) 글케 되어서 맘아팠고, 배우분은 영화랑 드라마 주연은 아니지만 활동하는 듯.  스헝이도 넘 귀여웠는데 깨지는거 보면서 넘 맘아팠고, 이분은 이후 활동이 안 보여서 안타깝ㅠㅠ  커난 여친이 드라마에선 연상 선배선수로 보였는데, 실제 나이는 많이 연하여서 놀람. 아역출신이고 활동 활발하게 하는듯

 

((엔딩 근처 88년생 커난이 이름 유래 나올때, 오마주라고 확신해서 캡처도 뜸 ㅎㅎ 유선수님은 대륙의 탁구 선수(커난 아부지)에게 필생의 숙제를 줬고, 그의 아들인 천재선수 이름에 살아 계심ㅋㅋ  이게 오마주가 아니면 무엇일 것이야  드라마의 톤이 그랬어.  커난이 아부지, 커난이 둘 다 훌륭한 스포츠맨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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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륙 탁친자들의 진지 탁구물 보다가 한국 탁구선수들 더 응원하게 됨.   우리선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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