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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올해 본 중드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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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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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임문 

왕성월이랑 노욱효보려고 봤는데 오자매 결혼시키기 위한 옴니버스 떼주물

결혼하면 분량 없어지는거 아쉬움

첫째네가 젤 재미없었고 넷째네가 취저!! 묵우운간 전남편 배우분이 연기를 너무 잘하심

엄마캐가 처음엔 너무 오버스러웠는데 저 시대에 오자매 결혼시키려면 독할 수 밖에 없다고 이해함

넷플 자막이 거지 같아서 쥔공들 이름이나 지형 이름을 끝까지 못외움ㅠ

 

실소 

린이랑 심월 케미 너무 좋았는데 갠적으로 연출 불호

특히 화면보정...감독 의도대로 남주는 차가운색 여주는 밝은색으로 점차 서로 물든다는데 나한텐 그냥 뿌옇고 눈이 침침했음

여주가 하는 토크쇼는 문화가 달라서 노잼이었고 그래도 여주 직진모드랑 자각 못하는 남주 플러팅이 꽤 잼났음

그리고 갠적으로 캐릭터는 여주 어머니의 새애인이었던 분이 기억에 남음

 

선태유수 

간만에 몹시 만족스러웠던 선협

연출이며 분장 씨지가 맘에 들었음

특히 소이수.....등위가 이 작품에서 미모로 홀리하게 날아다니심

여배 상함지는 여기서 첨 봤는데 스승일땐 카리스마 쩔더니 제자되니까 완전 토깽이...너무 귀여웠다

내용도 스승과 제자가 무정도는 개나 주라며 고구마 없이 달달하고 남여주 둘다 폭스 댕댕이라 귀여워귀여워하다가 끝남ㅋㅋㅋ

 

사금 

장만의 곳간 마지막 작품

일단 내용이 막 재미없는건 아닌데 사건이 매우 허술함

남녀 서사, 특히 전생을 좀만 섬세하게 보여줘도 됐을 텐데

그래도 배우들 연기가 미쳐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

특히 장공주가 순수악인데 중심 잡고 잘하심 장만의랑 티키타카 텐션이 돌았음

젤 맘에 안든건 황제.....우유부단하고 끝까지 반성도 사과도 없어서 좀....

 

애니 

꿀노잼이었다 갠적으로 큰사건없이 로맨스만 이어지는거 지루해서 그런듯

그래도 장릉혁이랑 서약함 케미는 좋고 장릉혁은 현대물에서 날아다니는듯

중의학 내용이 너무 길어서 그 부분은 계속 스킵함

 

회수죽정 

비극을 알고 시작했는데도 생각보다 더 비참해서 눈물남ㅠ

류시시 막판 감정 연기가 괜찮았다 그리고 남배우 장운룡 이분 여기서 처음 봤는데 연기를 되게 섬세하게 해서 좋았음

워낙 비극과 처연을 깔고 가서 그런지 분위기 자체가 정적인 멜로 느낌 났음

 

절요 

기승전결 괜찮은 선결혼후연애물 

감정선 쌓아가는 빌드업이 되게 좋았다

왜 서로여야했는지 눈에 잘 보였달까....

원수 집안 딸이라는 설정도 안 무너지고 그 안에 고충과 남주가 여주 받아들이는 과정이 설득력 있었음

송조아를 여기서 처음 봤는데 역할에 찰떡. 완벽하진 않지만 신념으로 나아가는게 인상적이었고 

특히 언니랑 싸우고 부군을 사지로 몰았다는 죄책감에 우는 연기가 계속 눈에 남음

일단 보면서 캐릭터들이 전부 이해가 가서 스킵없이 잘봤음

 

허국왕재동면 

역시나 큰 갈등 없는 내용이라 린이랑 우서흔 케미 보는 재미로 봤는데 설정이 너무 억지였고 연출이며 의상이 아....

일단 여긴 내용을 너무 축약해서 감정선 따라가기 힘들었음

 

서권일몽 

이것도 마무리까지 잘봄

대본 빙의였는데 남주가 무조건 여주 구해야 한다는 설정이 신박했음.

병맛으로 초반에 시작했는데 갈수록 깊은 감정선으로 가더니 남여배가 균형을 진짜 잘 맞췄음

갠적으로 이일동 연기 파티였던듯...

아 근데 여기도 황제캐가 맘에 안듬 너무 미화시키고 너무 쉽게 용서함ㅠ

남주가 얼마나 억까당했는데!!!

 

도화년 

혐관 오질 줄 알았는데 초반에 대화로 많이 풀고 시작함

조금맥이랑 장릉혁이 초반 나이대에 너무 안 맞았지만 그걸 뛰어 넘을 정도로 난 내용이 재미있었음

초반부 가벼움과 별개로 암투극이 흥미로웠고 후반은 역겨울 정도로 황실의 추악함이 잘 드러났음

일단 나오는 인물들이 대부분 제정신이 아닌데 그나마 남주가 제정신이라 남주인 것 같았음

 

도화영강산 

이건 보다가 중도하차ㅠ

초반 분위기는 좋았는데...18화 이후 여주 기억 잃고 남주 후회남되나 했는데 뭔가 원하는 후회남이 아니라서 맥빠짐

20화 이후엔 여주 계속 밀어내고 남주 힘없이 계속 맴돌고 너무 지지부진해서 결국 하차

 

런잇러브 

진비우 장달비 좋아해서 시작 

남주가 여주한테 완전 폴인럽해서 무한 퍼주고 그 안에서 여주 좀 답답한 설정 때문에 묶이고

끝까지 보긴 다 봤는데 스토리가 확 잼나진 않았음

 

국색방화 

국색방화부터 금수방화까지 끝까지 만족스럽게 잘봄

양쯔랑 이현의 감정 연기가 진짜 좋았음

이토록 차곡차곡 쌓아가는 신뢰와 사랑이라니....늦게 이뤄지긴 해도 이 드라마는 그게 매력인듯

장장양...항상 거짓에 파묻혀 살다가 모란을 만나서 진정한 본인을 되찾고 살게 되는 서사가 돌았음

섭남 진짜 최근 본 인물 중 젤 질리고 악질이었는데 이건 위철명이 진짜 연기 너무 잘해서 그런듯

미술 연출 소품 뭐 하나 빠질 거 없이 보는 눈이 화려해서 좋았음

 

금월여가 

기대했던 작품이라서 살짝 실망한 작품

이건 원작부터 보고 시작했는데 전개 자체는 되게 스피드있게 진행됨

다만 너무 속도가 빨라서 사건이 후다닥 끝나더니 후반에 너무 급발진ㅠ

그래도 저우예 액션 괜찮았고 승뢰 초각이 넘 맘에 들었음

 

소화약금 

목석 남주와 토끼 같은 여우 여주의 결혼물인데 초반엔 말랑뽀짝한 재미로 봤다가 점점 여캐한테 이입을 못함ㅠ

그래서 이것도 결국 완주를 못했다....그래도 포상은이란 여배를 알게 되서 좋았음

 

여진장안 

승뢰작 연달아 나올때 같이 봄

처음엔 분명 선협 아니라고 했는데 자꾸 남주가 변신을 해서 당황하고 놀람

송일이 여장군에 안어울려서 하차할까 하다가 쭉 봤는데 28화부터 돌았고 31화부터 이거지 하면서 완주함

둘 서사는 완벽했음. 초반 진안 여상 서사로 탄탄하게 끌고가다가 후반 암남왕부터 극적 포텐이 터져서 휘몰아치는게 좋음

암남왕이 좀만 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승뢰 눈빛 연기가 여기서 빛을 발함!

 

십이봉신 

진짜 몰입감 좋은 노란장판재질 장르 멜로드라마

12부작이라 후루룩 보겠는데 했지만...자꾸 운다고 몇 번 멈춰서 봄

주익연 처연하면서 강인한 연기 너무 잘함....목소리가 저음인 것도 한몫하는듯

왕영로를 여기서 처음 봤는데 역시나 저음이 너무 잘어울렸음

특히 8화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데 오열을 안할 수가 없었다....

연출이 진짜 좋은 드라마. 개큰순애....이보다 순애는 없어....

 

함입아문적열연 

류호존이랑 왕안우 얼굴 때문에 시작한 드라마인데

여주 심리를 이해 못해서 끝까지 밍숭맹숭하게 봄

 

헌어 

진비우로 시작해서 진비우!!! 외치면서 만족스럽게 마무리함

진비우는 배우 자체가 퇴폐미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텐션 저세상이었음

원음이 왜 이렇게 멋있는지...

근데 자꾸 선계 자장도군인거 잊고 대마두로 보게 됨ㅋㅋㅋ

캐릭이 신박하긴 했음 선군인데 창생보다 복수고 무조건 내여자가 먼저임

왕영로는 여기서도 캐릭이 좋았음 

현대인이 빙의한 설정이라서 그런지 적응력 빠르고 모든걸 회사 생활에 빗대는게 웃김 

배우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너무 잘함

씨지 좋고 설정 좋아서 술술템으로 잘봄

 

난홍 

투투를 잘봐서 이것도 기대작이었는데 나한테는 살짝 지루했음

뭐랄까...하나의 내용을 되게 늘리고 늘린 느낌?

조금 더 스피드하게 갔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그래도 백경정이랑 장약남 연기와 케미가 너무 좋았음

 

조설록 

리란디 오서붕이 너무 잘어울림!!

그런데 내용 자체는 사건물이라 사건 해결이 촘촘하면 참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아쉬워서 그냥 둘 꽁냥꽁냥한 것만 훑어봄

 

천지검심 

호요소홍랑 마지막 시리즈이자 회수죽정 연작이라서 보게됨

세계관이 잘 이어져서 회죽이랑 홍업도 회상신에 등장하고 감정 몰입하게 만듬ㅠ

왕권과 홍업은 애증 섞인 부자관계...홍업이 이해되서 밉진 않은데 그래도 왕권이 가엽다

여주 이일동은 여기서 햇살캐인데 왕권이랑 잘 지내나 싶더니 초반부터 조마조마했던 그놈의 동생 땜에 망함

메인이 안붙고 빌런들 개빡치고 둘 얘기는 좋은데 너무 안붙어ㅠㅠ

이 시리즈의 노잼 파트는 주변 얘기가 너무 많다는거.....

 

일소수가 

남여주 캐릭터가 몹시 맘에 들었다.

진철원 고장극 첨 보는데 연기가 날아다니더라 원음이라 더 좋았음

이심은 여장군이란 캐에 진짜 찰떡이었다 그냥 서 있어도 포스 느껴지심

서로 급하게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서서히 빠져 드는 지점이 맘에 듬

혐관인데 진짜 몸으로 부딪히는 혐관ㅋㅋㅋ 둘다 절대 죽어도 안져줌ㅋㅋㅋㅋ

아 근데...애정씬이 너무 소란스럽고 촐싹 맞았다 감독이 자기가 찍는 키스신이 부끄러운건가? 싶을 만큼 제대로 된 앵글이 없었음

 

허아요안 

초반에 흡입력이 엄청남

조로사 연기로 다 끌고가는 느낌? 우려했는데 진위정이랑 몹시 잘 어울렸음

이 분위기 그대로 끌고 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중후반부터 드라마 결이 확 바뀌는데 로코 좋아하면 좋아할지도

다만 내가 원한건 초반결이라서 아쉬웠음

 

쌍궤 

인소 감정이 낭낭하고 되게 오랜만에 보는 잘 버무린 클리셰

짭근은 짭근인데 그런 느낌은 잘 안남 걍 첨부터 연인 느낌

일단 초반엔 너무 나는 남주다! 하는 힘준 연출이 오글거렸는데 이후엔 걍 하여라서 고개 끄덕이고봄

하여가 진짜 미치게 존잘남으로 나와서 절반은 하여 얼굴 감상하며 봄

중반부터 스토리 좀 늘어지다가 후반에 우서흔 감정 연기 폭발하면서 집중하며 잘봄

여기 남주가 거의 여주를 키우다시피하고 인생에 여자는 여주뿐이라 진짜 개큰순애였다

여주도 햇살캐이긴 한데 밀당할거 다하고 할말도 다하는 캐라서 좋았음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아...이건 이제껏 내가 본 것중에 젤 피폐하고 남여주가 이렇게까지 구를 수가 없었는데

남주.....개큰순애라고 표현할 수도 없이 그냥 남주에겐 여주가 태양 그 이상인 존재

그런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연출과 전개가 너무 잘 보여줌

내용은 반전에 반전이 있고 20부작 내내 지루함 없이 너무 잘봄 물론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한번에 못봄ㅠ

증경화라는 배우 여기서 첨 봤는데 눈빛이 대단한 배우였음

 

 

올해 본 중드 끝! 최근 보는건 입청운이랑 소요ㅋㅋ 이건 내년까지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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