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여동생이 그리울때마다 보인다고 전엔 가끔 보였는데 이젠 그리울때마다 자주 보인다고 내가 미친거냐고
당신은 왕박이 안보이냐고 물어본 후에 대답 안하니까
당신은 안미쳤고 내가 미친거냐고 막이러면서 감정 격해져서 눈물도 흘리고 하잖아
진짜 정신나간것처럼ㅇㅇ
거기서 언봉산도 평소엔 '백두' 부를때 점잖게(?) 조용하게 불렀는데
그 순간엔 '백두!!'하면서 좀 다그치듯이 목소리 높여서 부르기도 하고 ㅇㅇ
난 첨에 이게 진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벼랑끝에 몰린 사회안의 모습을 보여준거라 봤는데
(근데 동생 모습 보이는건 연기 아니고 진짜 맞는듯 ㅠㅠ)
언봉산 죽일때 보니까 이전에 사회안이 언봉산한테 동생이 보인다, 왕박이 안보이냐 내가 미친거냐 등등 말을 했어서
언봉산도 순간 자신의 눈에 왕박의 환영이 보이는구나 라고 착각한것 같음
안그랬음 왕박이 보였을 때 의심하고 경계부터 했을것 같은데 회안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라서 자신의 눈에도 환영이 보이는 구나해서
방심했던것같음
이것도 다 사회안의 노린거라 생각하니까 진짜 감탄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