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근에 함입아문적열연 봤거든
근데 여주가 계속 인생의 좌우명처럼 그러잖아
'인생에 진정한 절망은 없다. 자기 안에 갖힌 죄수만 있을 뿐.'
이 대사 처음 들을땐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계속 생각할수록 너무 좋은거야 ㅠㅠ 이런 것처럼 드라마나 책에 나온 문구에 꽂혀서 계속 생각하는 덬 없어?
난 원래 시적인 표현을 좋아해서, 김은숙 작가의 글도 좋아하거든
('도깨비'나 '더 글로리'에 나왔던 대사들같은)
중국에는 옛날부터 그런 함축적인 한자 뜻 가지고 풀이를 많이 해서인지 현대까지도 좀 그런 은유적인? 시적인 표현을 일반인도 하는거 같더라고..
어느 교사의 사직서에 적힌 문구처럼
(세상이 그리 넓다는데, 제가 한번 가보죠)
그런 문구들이나 드라마 속 대사 이런거 좋아해서 보는 덬 있을까?
그냥 갑자기 나랑 같은 동지를 찾고싶어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