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 계속 오열하면서 봐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ㅠ
덬들이 진철원 연기 보려면 꼭 후반부 보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얼굴도 존잘인데 연기 몰입 수준이 미쳤다 싶었어
상황도 피폐한데 ptsd 연기가 넘 실감나니까 나도 같이
숨쉬기가 힘들고 도망가고싶고 그냥 눈물만 나더라ㅠㅠ
새드엔딩이라 걱정 많이했는데 그냥 둘이 도망이라는 단어
랑 같이 웃는 미소가 넘 좋아서 그래 좀 편해지자하는 맘이..
솔직히 감정소모가 심했는데 여운이 오래 남을거같아ㅠㅠ
넘 힘드니까 이제 킵해둔 아적반파남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