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모님 잃고 다른 욕심이나 바라는 것 없이 18년 동안 오로지 그 진상 밝히겠다는 마음 하나만 갖고 살다가
겨우 욕심내는 것, 욕심 나는 사람 하나가 생겼는데
그 끝도 결국은 18년 전에 뒤바뀐 운명을 바꾸고,
그 모든 것의 마무리를 위해 자기를 내던진다는게 너무너무야..
왜 그랬냐는 말에
원래 내 운명이었고, 나 때문에 바뀐 것을 되돌려놓았을 뿐이라는데
그것부터가 그럼 매축우는 애초부터 그렇게 될 운명이었다는거잖아.
그럼에도 누구 탓을 하는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자기 때문에 무정의 인생이 뒤바뀌었다고
이제라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는데..
자기 인생을 내던져서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켜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에 그렇지만 애석하다고.. 인생은 너무 짧다고 하면서 눈 감는 매축우 인생이 너무 짠해서
번외에 완전히 해피엔딩으로 행복한 모습 못 봤다면 두고 두고 엄청 아프게 남았을거 같아.
무정을 마음에 담은 후로 무정은 매축우의 인생 그 자체였을테니까
이제는 둘이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믿는다.
자막도 없이 본방 달리고
드디어 정식 자막으로 감질나게 꼬박꼬박 달렸지만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라
나는 이제 또 다시 몰아보기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