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있었던 일임
여자 두 명이 말을 거는 거야
내가 중국에 아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영어로 말하는 거야
한국 사람이냐고
친구랑 우리말로 떠드는 거 봤나봐
아마 외국인이랑 영어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모양이라 우리한테 영어로 한국인이냐고 물어본 듯
근데 나는 또 중국어 공부 중이라 중국어를 써보고 싶었다
저쪽에서 아유코리안?하면
워스한궈런 이라고 대답
마이프렌즈 고 투 코리아 어쩌고 (대충 친구가 한국 여행 가있다는 말)
그럼 나는 쩐더마?
이러고 잇었음
두어 문장 나누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어색하게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