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후기는 그 시절에 희생됐던 여성들과 그 여성들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던 심지 굳은 소녀의 이야기
그냥 여자들이 너무 마음 아픔 고구마라고 하면 고구마고 엄마 스트레스 오진다라고 하면 그렇긴 해...인데 진짜 다들 멘하라 올 환경이라 이해됨
1. 납치 당해서 시골 남자한테 팔려가서 가진 애 하나 보고 살았는데 딸은 죽어서 정신도 못차리겠는데 남편이란 새끼는 애 하나만 더 낳고 다 키우면 떠나게 해줄게 이지랄 해서 걍 대놓고 미쳐감 ㅈㅅ시도 많이 하다가 결국 불타죽음
2. 철밥통이라 산아제한정책 생각 할 거고 괜찮은 남자라 스무살에 시집 갔더니 첫애가 딸이라 아들 낳으라고 시댁에서 개지랄+산아제한 개무시로 멀쩡히 다니던 직장 나와서 둘째딸 낳고 기어코 셋째 아들 낳음
시댁에선 또 니들 애 셋을 어떻게 키우냐고 큰딸은 시골에 두래서 시골에 두고 애기들만 데리고 살았더니 큰딸이 ㅅㅍㅎ+ㅇㅅ 겪고 그 후부터 엇나가서 결국 ㅈㅅ로 생 마감 자기도 따라가려 했지만 남은 아이들이 걸려서 하루하루 조용히 미쳐감
3. 사정 좋지않은 남아선호집안 장녀로 태어나 시골에 홀로 남아 조부모 지랄 친척 지랄 감수하며 살다가 사촌오빠의 따뜻함에 홀랑 넘어감 12살에 그새끼는 수능 쳤는데 이미친 새끼가 사랑한다면서 산속에 데려가 범함 결국 ㅇㅅ까지 해서 중절하고 그 사실이 이제 부모님 귀까지 들어갔는데 그 시점에 이제 무너짐 자기는 더럽고 근데도 아직 사랑하고 하지만 이어질 수 없고 다들 손가락질만하는데 너무 외로워서 따뜻함과 친절함에 쉽게 넘어가는 상태가 됨 결국 자기혐오감에 극단적 선택으로 본인을 놓아줌
무지했던 여주가 이 사실을 전부 찾아내서 총질하러다니는 거임ㅜ 결혼식 깽판내서 집안 폭파시키고 엄마 정병맥스 찍어서 비위 맞추며 숨 죽이고 살다가 집안 연 끊고 치료받게 하고 임종 직전 숙모 부모님 찾아가서 선의의 거짓말로 편히 눈감게 해드림
겉으로 보면 내성적이고 소심해보이지만 누구 보다 심지 굳고 희망을 잃지 않으며 결국 사는 게 희망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 남주가 첫눈에 반해놓고 속절없이 빠져드는 거ㅋㅋㅋㅋㅋ
남주 불호 꽤 있는 것 같은데 초반엔 좀 지랄이긴해...원작에선 더 지랄 맞았는데 중반 가면 그냥 여주발닦개임 떠나자고 하면 같이 떠난다고 하고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든 해주고 ㅈㄴ 밀어내도 절대 안 밀리는ㅇㅇ
드라마는 꽤나 각색 들어간 것 같아서 연출 어케할지도 궁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