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화쯤 보는데
인물들 자체는 어느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흔한 캐릭터들인데
그걸 시간을 들여서 차근 차근 잘 쌓아서 복합적으로
잘 만들었다
잘만든 드라마는 뻔한걸 조금 다르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흔해빠진 캐릭터들을 복합적으로 살아숨쉬게 만든거같음
승희도 유창도 단순하게 그리지 않아서 재밌다
사람이 원래 복합적이잖아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이기적이고 좌절하면서 악해지기도 하고 또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하고
그 선을 잘 왔다갔다 하면서 악역도 만들고 조연들을 잘 그린거같아 현실에 발붙이고 있는 사람들 같아
한씬으로만 인물을 다 보여줄려고 안하니까 좋다
드라마가 어느순간에 갑자기 깊이가 확 깊어짐.
더 참을걸 ㅠㅠ 남은편수가 너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