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털어놓을수도 없는 일이었을거야
엄마조차 황급하게 떠나버렸잖아. 그래놓고 나중에 나중에야 아무일 없었지? 라고 물어보고 사과하는 엄마라니....엄마가 그럴진데 누구한테 말을해? ㅠㅠ
또 그때 이판이는 그 일로 꿈도 접어야했어. 진짜 모든 걸 잃은거지. 그러니까 더 공포였을거야. 체싱더의 말이 허튼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말했다가 쌍옌이 사고라도 치면? 아니면 힘들어지면? 이판을 만난걸 후회라도 한다면? 쌍옌 인생에 흠이라도 나면? 그런 생각 안들수없을거같아. 좋은건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쭉 하고 살았던 이판이니까 ㅠㅠ
이 일은 쌍옌이 이판의 속도에 맞춰야 하는 일이고 그런 면에서 쌍옌이 정말 대단한거지. ㅠㅠ한번도 다그치지 않고 이판에게서 멀어지지도 않았지. 다시 전화가 왔을때도 화를 안냈잖아 ㅠㅠ 대단한 남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