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륭과의 혼인식에서 방풍패 따라 나갔다가 집으로 컴백했을때
대황이 발칵 뒤집혔다고 표현할 정도로 사고 거하게 치고 창현이랑 호령왕이 어마어마한 보상해주는 가운데 서염할배도 사과편지 보낼 정도였는데-이 사과 편지도 그만큼 할배가 소요를 싸고 돈다는 느낌 엄청 들었는데- 서염할배 앞에서 그냥 쭈뼛쭈뼛 서있는거 보고 개터짐ㅋㅋㅋ
보통 사람같으면 서염할배 앞에 납짝 꿇어 앉아서 고개도 바닥에 처박고 못들었을 것 같은데 소요는 뻘쭘뻘쭘 서서 할배 눈치만 보다가 창현 오니까 등뒤에 냅다 숨어버림
요즘 다시 복습 중인데 처음 볼땐 별거 아니었던 장면이었는데 이번에 새삼스럽게 보인 장면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