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시작했더니 이 시간...(숙연)
중간중간 여주가 혼자 하는 독백들이 묘하게 현재가 아니라 과거형 같지 않아? 시간이 많이 지나서 회상하는 것 같은 그런 바이브랄까...원작이 새드엔딩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더 그런지 몰라도 느낌적인 느낌
드라마 자체가 초반부터 막 달달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차분하고 진지하다. 개취로 나한테는 맞는데 호불호 갈릴수도 있겠네
초반부터 투닥거리는 용병 벤저민이랑 기자후배는 나중에 친해질 느낌이고 왠지 이 사람들 결말도 슬플것같은 예감이 드는건 왜...이런건 틀리지 않던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