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드라마가
기억을 헤집고 떠올라서 글 쓰러 왔어
보니까 벌써 3년 전 드라마더라구...
처음엔 그냥 제목이 이쁘구만 하고 봤다가
나도 모르게 다음화 보고 다음화 보고 그랬는데
내 기준 엔딩까지 완벽했던 드라마였어!
스토리는, 일흔이 되어서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를 시작하게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야!
힐링 드라마 보고 싶은 덬들 추천해!
지금 티빙에 있더라
박인환 배우랑 송강 배우 나오는데
두 배우 케미도 좋은데다가
박인환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진짜 막 같이 울면서 보고 그랬는데ㅠㅠ
벌써 3년이 지나 거의 4년이 된 드라마라니
날이 추워지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나 봐😊
최백호님 노래가 저 씬에 찰떡이라 진짜
울면서 봤어ㅠ_ㅠ
노래 진짜 좋아 얘들아
+
이건 오스트로 쓰인 최백호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GhjtRvanFas
>> 바다 끝 <<
먼 아주 멀리 있는
저 바다 끝보다 까마득한
그곳에 태양처럼 뜨겁던
내 사랑을 두고 오자
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빛 추억들이
저 바다에 잠겨 어두워지면
난 우리를 몰라
짙은 어둠만 남은
시작도 그 끝도 알 수 없는
그곳에 물결처럼 춤추던
너와 나를 놓아주자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빛 추억들이
저 바람에 날려 흐트러지면
난 우리를 오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빛 추억들이
저 바다에 잠겨 어두워지면
난 우리를 몰라
+
(알고 봐도 된다고 생각하지만)스포가 있는 영상인데
이 씬에서 정말 펑펑 울어서 ㅠㅠㅠ 첨부해
https://www.youtube.com/watch?v=6iB9sSmEfpo
+
근데 차방에 한드 추천 & 오스트 추천 글 써도 돼?!
봐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