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경은 정혼녀 처리 늦어져서 입만 털고 있고
나를 위해 너의 마음을 지켜달라는 둥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둥 미안하다는 둥 말만 잘하는데 뭘 진전시키려는 행보는 (아직까지) 안보여서
이거 다른 드라마였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쉐끼 슈레기네 다음 벤츠 어서오고~ 했을 법한 캐릭임
상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준 얘가 젤 별로임 너무 막 대해
뭐 자꾸 혼자 기대하고 혼자 삐지고 위협하고
근데 이제 또 절대 티안나게 뒤에서 아끼고ㅋㅋㅋㅋㅋㅋ
여주가 호령 공주인거 알게되고 거짓말쟁이라며 혼자 화나서
아념 꾀어내서 여주한테 복수?비슷하게 하려다가
여주가 지를 위해 특별히 독 만들었다니까 또 마음 풀려서 덜 무섭게 대하고
삐졌다 풀렸다 너무 정신없구여;; 지맘 표현 저렇게 못하다니 초딩인가??싶었음
창현은... 아직 너무 세력도 없고 남자로 다가가지도 않고 오라버니로서 삽질중이라 할말도 없음ㅜ
소요가 창현을 보는 눈빛이 너무나도 담백해서 할말을 잃었슴다ㅜ
소요한테 창현은 남자도 아닌거 너무 알겠구여...
남자 셋 다 왜이렇게... 짜치지?????????ㅜㅜㅜㅜㅜ
소요가 제일 나음
소요 다정하고 마음 따뜻하고 미모도 쩌는데... 더 괜찮은 놈 만나야 마땅한데ㅜ
그나마 도산경이 소요한테 제일 잘 해주는 캐긴 해... 뭔가 아쉽다
셋 다 더 여주한테 절절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