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걍 끝까지 다 봤는데
34화까지 보는것도 좋지만 (약간의 새드가 괜찮다면) 의외로 39화 정도에서 잘 마무리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함
갠적으로 처음으로 띵했던게 이동광 여의 결혼식부분 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무 맥락도 없이 뭐가 갑자기 튀어나와 ㅋㅋㅋㅋㅋ
후반부에서 한 편에 인물 하나씩 죽이면서 들어가는게 창작자의 말도안되는 게으름을 잘 보여주지 않나싶음 ㅋㅋㅋㅋㅋ 너무 인위적
약간의 차방픽인거같아서 시작했는데 기대보다는 별로였음... 쓸데없는 부분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극의 안정된 전개와 결말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들은 어설프게 처리됐다는 느낌
전반적으로 배우들은 잘해줬다 생각하고 각각의 캐릭터성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야기 흐름 자체가 아쉬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육도당 코믹파트 ㅋㅋㅋ 갠적으로 원록역 배우가 생글생글 웃는게 예뻐서 기억에남음 다른 작품에서 보면 반가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