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주 “‘누나’라는 말은 발음하기 어렵다”
두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중국 웹드라마, [상은]은 아버지와 속옷을 같이 입을 정도로 가난한 바이루인(허위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덥수룩한 머리카락에 짙은 눈썹, 또렷한 쌍꺼풀과 고집스럽게 꾹 다문 입술이 인상적인 소년은 유튜브를 타고 순식간에 스타가 되었다. 정작 본인은 여전히 어리둥절하다고 이야기하지만, 한국과 태국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FIRST LIGHT] 공연 하루 전날, “콘서트를 잘 해내는 것만이 이번 한국행에서의 목표”라고 말하는 허위주를 만났다. 그는 만나자마자 또박또박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네고,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 후 인터뷰를 시작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허위주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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