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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최근 보고 있는 드라마 짧은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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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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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지성: 6-7화부터 몰입해서 순식간에 봄. 드퀄이 상당히 좋고 민국시대극에서 흔히 보는 피부 밀어버리는 보정 안 해서 좋음. 세트, 가구, 의상, 모두 아름답고 고급짐. 마작 감독작이고 연출 그만하면 무난
'성숙한 남자가 좋아요? 나도 금방 그렇게 될 거예요'라고 말하는 연하남의 패기, 여주와 본인이 맺어지는 데 방해물이 되는 건 다 묻어버리겠다며 눈 뒤집어지는 집착남...
한참 보다가 34,5화쯤에 약간 긴장감이 떨어져서 멈춤. 40부작임


니호신창수: 재미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묘하게 그냥 무잼, 케미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못 느낌. 내용 전개도 유치하거나 현실적이거나 판타지거나 이도저도 아닌 느낌으로 흘러가듯 10화 정도 보고 하차


언어부: 다른 사람처럼 처음부터 재밌게 봤음. 배우 원음 최고... 그러다가 20화쯤에 약간 집중력이 처져서 쉬어가는데 후반 평이 안 좋아서 다시 못 잡고 있음.


엽죄도감: 다른 드라마 감상을 쉬는 동안 시작.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개단, 일섬일섬량성성에 이어 세 번째로 완결까지 한큐에 정주행 드라마. 프로덕션 퀄리티 좋음, 원음 현장녹음, 일부 제외하고 대부분 안정적으로 논리 전개되는 사건들, 두 주연의 연기와 케미, 유머, 풍부한 여성 서사,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날것도 아니면서 은은한 인간미가 있는 작품이라 매우 만족 제발 시즌 2 ...


여생: 3년 전 촬영 티는 전혀 안 남. 연출이 무난해서 찾아봤는데 홀이금하 감독이었음. 적자로, 이목신이 섭남섭녀로 나옴 에필로그에 들어가는 폰카 영상 현실 데이트 설렘이 있음. 단점은 남주가 너무 나 지금 연기중이에요 느낌에 의사 같은 전문직과 배경 병원을 그리는 방식이 굉장히 단편적이고 얕음. 아직까진 첫화가 제일 재밌는 듯


영제적공주: 1-5화는 노잼과 무난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6화부터 본격적인 사건 전개와 서정계 연기가 맞물려서 유잼 영역에 한 발 걸침. 주결경은 그 정도면 캐릭터와 잘 맞는 듯. 그리고 여러 번 말했지만... 도대체 왜 주연 두 명이 성우더빙인지, 배우 원음이었으면 재미가 100배는 더 있었을 듯. 서정계 목소리로, 웨이천- 하는 거 들어야 하는데! 그리고 주결경 성우는 그나마 여주 캐릭터와 무난하게 떨어지는데 남주 성우는 어울리는 편도 아니고 본체 연기 센스를 살리지 못함.. 일단 볼 거긴 한데 모르겠음..


+여군초상식까지 보고 후기 쓰려고 했는데 이건 보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현대극은 괜찮은데 고장극은 영자막도 없으면 내용 온전히 이해하기 힘듦 ㅠㅠ 그래서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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