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봉다리 짐 인물이 눈에 익숙해서
정오양광에 종종 나오는 배우 중 한분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아니었음)
당연히 연기 잘하겠지 했지만 ㅋ_ㅋ...
자기 방해하는 사람 모두를 그대로 찢어발겨버리겠다는 게
여실히 느껴지는 돌은 연기였음
눈동자에 촛점이 없는 게 아니라 아주 또렷한데 광기가 넘실대면서도 날카로운 게 불붙은 칼 같았음
여기에 리스칭이 제단 위의 제물이라도 된 것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걸 조금맥이 연기를 너무 잘해줌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몸의 무력함과 그 상황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해서 방황하는 시선에
원래 잘하는 거 알고 있었지만 존나 잘함 ㅠㅠ
이 모든 게 휘몰아쳐서 비극적 명화의 한 장면처럼 어우러지는 미쟝센도 개쩔었고
이걸 지켜봐야만 했던 샤오허윈이 리스칭에게 우리 이번엔 아무것도 상관하지 말고 그냥 내리자고 하는 순간
겉으론 멀쩡해보이지만 피비린내 나는 세계에서
둘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하고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그 찰나의 느낌까지 전달되는 게 좋았고
리스칭이 그래도 해봐야겠다고 하니까
샤오허윈 반응이 일품이었는데 위의 빨간봉다리 짐 그분 눈빛과 다른 의미로 돌았음
직전 상황에 대한 분노뿐만이 아니라 얼핏 리스칭에 대한 원망까지도 드러나는 연기가 개재밌는 거야 아주
목숨 걸겠다는 건 리스칭인데 본인이 더 고통스러워함 🤦🏻♀️
그리고 그 뒤엔... orz
8화 보고서 야 이건 그냥 띵작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감동이 여운이 아직까지도 가시질 않음 ㅋ
참고로 나덬은 13화까지 다 봤는데 8화 저렇게 끝내놓고 9화에서 김 빠지진 않겠지 했지만 8화에 이어서 좋은(?) 장면들 많이 나와서 계속 감동 상태임
정오양광에 종종 나오는 배우 중 한분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아니었음)
당연히 연기 잘하겠지 했지만 ㅋ_ㅋ...
자기 방해하는 사람 모두를 그대로 찢어발겨버리겠다는 게
여실히 느껴지는 돌은 연기였음
눈동자에 촛점이 없는 게 아니라 아주 또렷한데 광기가 넘실대면서도 날카로운 게 불붙은 칼 같았음
여기에 리스칭이 제단 위의 제물이라도 된 것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걸 조금맥이 연기를 너무 잘해줌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몸의 무력함과 그 상황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해서 방황하는 시선에
원래 잘하는 거 알고 있었지만 존나 잘함 ㅠㅠ
이 모든 게 휘몰아쳐서 비극적 명화의 한 장면처럼 어우러지는 미쟝센도 개쩔었고
이걸 지켜봐야만 했던 샤오허윈이 리스칭에게 우리 이번엔 아무것도 상관하지 말고 그냥 내리자고 하는 순간
겉으론 멀쩡해보이지만 피비린내 나는 세계에서
둘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하고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그 찰나의 느낌까지 전달되는 게 좋았고
리스칭이 그래도 해봐야겠다고 하니까
샤오허윈 반응이 일품이었는데 위의 빨간봉다리 짐 그분 눈빛과 다른 의미로 돌았음
직전 상황에 대한 분노뿐만이 아니라 얼핏 리스칭에 대한 원망까지도 드러나는 연기가 개재밌는 거야 아주
목숨 걸겠다는 건 리스칭인데 본인이 더 고통스러워함 🤦🏻♀️
그리고 그 뒤엔... orz
8화 보고서 야 이건 그냥 띵작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감동이 여운이 아직까지도 가시질 않음 ㅋ
참고로 나덬은 13화까지 다 봤는데 8화 저렇게 끝내놓고 9화에서 김 빠지진 않겠지 했지만 8화에 이어서 좋은(?) 장면들 많이 나와서 계속 감동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