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시국에 이런 드라마를 볼 줄 정말 몰랐는데 ㅋ
5년도 더 된 랑야방을 이제서야 보고 지금 덕심이 충만한 상태라 여기저기 검색하다
위장자가 같은 배우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스트리밍은 다 내려간 상태라서 유료결제로 봤어
처음엔 배경도 잘 모르겠고 좀 어려워서 하차했다가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콩드 치곤 내 기준 그냥 넘길 수준인거 같은데 이거 너무 슬프다 ㅠㅠ
종주님한테 홀릭 상태라 밍타이 잔망 떠는거에서 ? 하긴 했는데 이게 보다 보니까 좀 귀엽기도 하고 (주입식 20살 이해감)
순전히 배우때문에 보려고 한거라 그런지 난 연기도 좋았어..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연기 너무 좋더라
캐릭터가 다 너무 입체적이어서 좋은데 배우들 연기도 좋고 이 세남자 수트발 간지난다 진짜
그 시대 복식, 배경, 소품 이런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
시대가 그래서 해피엔딩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나는 나름 결말 만족함
랑야방에서 정비마마 연기 너무 좋았는데 이분 여기서도 연기 포텐 터지심
좀 오글거리는 몇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참을만 한데 여주와의 럽라는 진심으로 공감이 하나도 안됨
그리고 연기도 너무 목석이더라
맞선 장면에서 만담할때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웃다가 만려 죽을때 너무 슬퍼서 진짜 가슴아팠음
명대는 만려도 좋지만 왕천풍이랑 있을때가 젤 케미 돋는듯
랑야방 후유증 아직 안빠졌는데 이거까지 보고 나서 현망진창됨..
이미 몇년전에 한바탕 휩쓸고 갔는데 나 혼자 뒷북 거하게 치고 있어서 어디 앓을곳도 없어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