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서사 탄탄하고 누구 하나 짠하지 않은 이 없는 이야기일 줄은

1화 볼 때만해도 상상도 못 했는데...

죽는게 백번 낫다는 생각 들 만큼 말도 안 될 정도로 구른 무선이

처음 마음 연 사람에게 사실 후회할 짓 하지도 않아놓고 세상에서 제일 후회하면서 16년 기다린 망기

강징, 염리, 금릉, 온정, 온녕, 효성진, 송림, 사추, 아천, 아악 너무 뭐가 많아 다 짠해 안 짠한 사람이 없네

온녕 특히 온녕 제발 제발 행복해라...

16년 지났는데 여전히 주둥아리로 천냥 빚을 지는 강징이까지 회상에서 탄식...야이자식아ㅜㅜ...

회상이는...섭회상이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이해가 가는 사람이어서 또 그게 짠함...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 중 하나...

거기다 설양 광요 등 악역들도 천하의 상종 못 할 쓰레기지만 사탕이요...모자가요...ㅠㅠ
특히 설양 마지막은 짜증날 정도로 인상적이었음...

그냥 다 행복해야돼 남은 사람들이라도 제발 행복하자 그것만 바람

그냥 화면에 누가 잡히면 저 생각만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막화 보면서 다들 행복해지고

무선이랑 망기랑 나만 단기 속성 불행 코스 타는 줄 알았는데

편집 다시 해놓은 거 보고 가슴 쓸어내림...

위영, 목소리와 목소리 듣고 변하던 무선이 표정 돌아본 후 미소 다 다 다ㅜㅜㅜㅜㅜㅠㅠㅠㅠ

영영 행복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운심부지처에서 두 분 만수무강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는 행복해지다 만 것 같으니까 빨리 원작 4권까지 나와야한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