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주인공은 신천명인가 하는 조직의 보스 탕이, 그리고 그와 관계된 4년 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멍샤오페이임
탕이는 4년 전 이 살인사건으로 자신이 아버지처럼 모시던 탕 대부를 잃었고, 본인도 총에 맞아 쓰러졌어.
샤오페이는 이때 자신이 따르던 경찰 선배를 잃었고.
두 사람은 각자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파고들며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을 끈질기게 부딪히고 지냈는데
사건이 일어난 후 4년쯤이 지나 탕이가 당시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탕이와 샤오페이는 전보다 더 자주 만나 부딪치게 돼.
그러던 중에 샤오페이가 탕이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탕이도 점점 샤오페이에게 마음을 열어 둘이 서로 좋아하게 되는데(경찰과 조폭 두목이 좋아하게 됐단 얘기임)
아무래도 탕이가 요주의 인물이고 조직들의 세계가 아주 텔레토비 동산같이 조용하진 않은 터라
탕이의 주변에 있던 샤오페이가 여러 번 아프고 다치게 돼.
그중에 가장 심각했던 게 위 영상의 장면인데
탕이와 샤오페이는 사건을 파헤치던 중 조직의 마약 거래와 조사에 경찰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리고 이 영상에서 얼굴에 피떡칠이 된 남자가 4년 전에 두 사람을 죽이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고(죽인 놈도 경찰임)
탕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샤오페이는 그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자신은 경찰 입장에서 그를 체포할 수밖에 없으니까
탕이를 말리는데
암튼 나는 이 장면 볼 때 되게 어이가 없었고
"이 새끼 미친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고
(ㅅㅂ 저건 암만 봐도 자기 몸 방패 삼은 것 같은데 죽겠다고 달려드는 거랑 다를 바 무엇)
얼결에 샤오페이에게 총을 쏘게 돼버린 탕이가 놀라서 주저앉을 틈도 없이 샤오페이에게 달려가는 거 보고 새삼 반했다
멍샤오페이 진짜 도저히 경찰이 할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저지방법이었다.
물론 탕이가 정말로 총을 안 쐈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탕이는 정말 쏴버렸고.
나덬 아직 마지막주 방송은 안 봤는데 트위터랑 인스타에 영상 엄청 올라와서 이미 마지막회 다 본 기분ㅋㅋㅋㅋㅋㅋㅋ
HIStory 3 圈套(권투)라고 검색하면 나오니까 드라마 궁금한 덬들 있으면 한 번 검색해 봐
한동안 진짜 고구마 오조오억개 먹는 듯한 스토리였다가 마지막회에 스킨십 몰빵해주면서 약간 숨통 트였다... 해피엔딩임
(스토리 생각하면 그다지 권하고 싶은 드라마는 아님)
근데 나 이 글 어떻게 마무리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