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포트라이트는 8년 차 부부 강남과 이상화의 생활 패턴에서 출발한다. 이상화가 평소 강남의 건강식을 챙겨온 만큼, 셰프들은 두 사람의 기호와 식단을 염두에 둔 레시피로 승부를 준비한다. 여기에 강남이 “상화 씨가 완전 싫어할 것 같아요”라고 반응할 정도의 자극적인 메뉴까지 등장해, 부부의 현실 취향과 맞물린 반전 결과가 예고된 상황이다.

이날 첫 번째 요리 미션은 ‘이상화가 좋아할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무대에는 정호영과 권성준이 나선다. 두 사람은 그동안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춰왔던 터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 성사된 맞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권성준은 최근 약 7kg을 감량한 경험을 내세우며 식단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정호영 셰프님은 식단이 뭔지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번 주제에 자신이 더 어울린다는 취지로 포부를 밝힌다. 이어 “슬슬 스승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하고, 다음으로 점찍어 둔 스승까지 언급해 촬영장을 웃음 짓게 만든다.
이에 맞서는 정호영은 강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으로 분위기를 받쳐 든다. 그는 “제 아내도 이상화 씨처럼 ‘많이 먹지 마라, 먹지 마라’ 한다”고 말해 현실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렇게 두 사람이 각자의 경험과 입맛을 앞세워 ‘이상화 맞춤형’ 요리를 내세우면서, 첫 사제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갈릴지 이목이 쏠린다.
두 번째 대결의 무대는 중식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이번에는 박은영과 김풍이 ‘이상화가 싫어할 요리’를 주제로 칼을 맞댄다. 박은영은 김풍과의 지난 다섯 번 승부에서 모두 이긴 전적을 상기시키며, 스스로를 “중식계에서 성골 중에 성골”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반대로 김풍을 “스트릿 출신”이라고 표현하며 “절대 질 수 없다”고 말해 승부욕을 드러낸다.
김풍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는 “오늘 중식으로 제대로 붙어볼 예정”이라고 단언하며 재대결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은 강남의 식습관을 관리해온 이상화가 특히 꺼려할 법한 메뉴를 앞세워 전략을 짠다. 박은영은 “이상화 씨가 기절할 요리를 준비했다”고 예고하며 셰프들까지 놀라게 한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이고, 김풍은 셰프들마저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의 ‘마계 요리’를 내놓을 계획을 드러낸다.
조리 과정에서도 변수가 이어진다. 박은영은 요리 도중 김풍이 준비해 둔 고추기름을 슬쩍 가져다 쓰며, 이를 본 김풍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는 황당해하지만, 박은영은 태연한 태도를 유지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낸다. 상황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무슨 콘셉트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즐긴다.
완성된 요리에 대한 강남의 반응은 극명하다. 그는 자극적인 맛 앞에서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상화 씨가 완전 싫어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이상화가 싫어할 요리’라는 대결 주제에 힘을 더한다. 중식 특유의 강한 풍미와 칼로리 높은 재료들이 결합된 이 메뉴는, 건강식을 위해 식단을 관리해 온 이상화의 성향과 대비되는 지점을 겨냥한 셈이다.
현장에 함께한 고우림의 언급도 눈에 띈다. 그는 강남이 맛을 본 요리를 지켜본 뒤 “제 아내도 싫어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강남·이상화 부부의 식단 관리라는 맥락에 고우림의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스튜디오에는 ‘운동 선수 아내들이 피하고 싶어할 메뉴’에 대한 공감 섞인 반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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