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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 자신의 최고 순위를 갈아치운 차준환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차준환이 프리 프로그램에서 선택한 곡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를 부른 가수, 밀바의 딸 마르티나 코르냐다. 밀바(본명은 '마리아 일바 비올카티')는 이탈리아의 대중 가요인 칸초네의 여왕으로 불리는 국민 가수다.
코르냐는 지난 15일 코리아하우스를 방문, 차준환에게 어머니의 곡을 써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차준환을 위해 쓴 편지와 '광인을 위한 발라드'가 수록된 CD, 이탈리아가 4년 전 밀바를 위해 발행한 특별 우표 세트도 함께 전했다.
코르냐는 "(차준환이) 경기 중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음에는 넘어지지 않을 테니까요"라면서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숭고했다. 당신의 연기는 매우 우아했고, 음악과 깊이 교감하고 있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큰 감동을 느꼈다"고 찬사를 보냈다.
노래의 주인공인 밀바는 5년 전 별세했다. 코르냐는 "만약 이 모습을 어머니가 봤다면 저만큼이나 고마워하고 감동했을 것"이라면서 "어머니를 대신해 저희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차준환에게도 이 노래는 특별하다. 이번 올림픽을 '피안타오(Pianto·미쳤다)'라고 정의했는데, 이는 광인을 위한 발라드에 나오는 가사 중 한 대목이다. 자신의 진심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표현이라고. 노래에선 '피안타오'가 3번이나 나온다.
차준환은 대회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지만, 오늘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오는 22일 ISU 초청 선수 자격으로 갈라쇼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갈라쇼에선 송소희가 부른 'Not a Dream'에 맞춰 열연을 펼친다.
감동이다ㅠㅠ
편지와 선물은 링크 안에 있으니까 꼭 원문 들어가서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