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empty_kan0/status/1326816482349654016

https://twitter.com/dohwa_min/status/1454053737907953669

그러나 대놓고 꾸몄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꾸안꾸스러운 점이 중요

https://twitter.com/hello_hanb/status/1394336342717329411

https://twitter.com/papermixture/status/1601542376170086401

팀코가 팀트로피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떴을 때 꼴찌여도 상금이 많다니 그럼 재밌게 놀다 오면 되겠다 생각했던 피겨팬들... 

그러나 출국 당일 팀코리아 캡틴 차준환은 무지막지한 짐을 끌고 공항에 나타난다

일본에 한달살이라도 하러 가는 것인가 저게 다 뭔데 아무도 몰라(수근수근)

근데 캐리어에 피버젤 팬아트 붙어있어(수근수근)

일본 도착

당시엔 몰랐지만 성적을 암시하는 국기 배열이었음

경기장 한쪽을 전세내서 만든 단체 응원석에는 6개국 국기가 걸려있었고 처음엔 다소 휑뎅그렁...

시작부터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는 미국팀의 선전이 눈에 띄지만 어쨌거나 국기는 태극기가 제일이다 

캐나다는 단풍국답게 단풍으로 승부를 보자고 맘 먹은 듯

https://gifs.com/gif/GRVNnr

https://twitter.com/ChaCha678prince/status/1647146303665872896

2019년만 해도 소박한 편이었는데 이제 다들 꾸미기에 진심이 되어버려서...

? 그나저나 새벽부터 밤까지 훈련만 하느라 평범한 학교생활은 거의 못해본 피겨 팀코리아가 응원석을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 ¿

애들이 환경미화를 해봤겠어 게.꾸(게시판 꾸미기)를 해봤겠어 이건 공간을 장식하는 거라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하고도 다르다구...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초대형 KOREA 금색 풍선(리본 달림🎀)

그리고 앙증맞은 태극기 띠와 태극 풍선들 

점점 완성되어가고 있는 좌.꾸(좌석 꾸미기)



하얀 봉지 안에는 아직 정체를 알 수 없었던 타노팔이 있다는 말씀 



하필 팀코 옆에 앉은 이탈리아는 저 귀엽고 자그마한 풍선으로 인해 3일 내내 코리아 골드 벌룬과의 비교를 면치 못하게 되는데... (두둥탁)

                  (큐티)                              (건장)

기선제압에 풍선이 왜 중요한지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좌우지간 크면 장땡이다 

초점 안 맞는 사진에서 작은 건 저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오직 코리아만이 위풍당당함

스크롤을 내리는 백성들은 준환이 사진도 아닌 뭔 놈의 응원석짤을 이렇게 많이 모았냐고 생각 중이겠지만 말이야 

처음 나간 대회라 집착광공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 

아니 생각해봐 준환이랑 팀코가 저거 사야겠다고 정하고 쇼핑하고 들고왔다는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지 않아? 





@일본 @이수 @빙연

앞으로는 응.꾸(응원석 꾸미기) 비용도 따로 영수증 처리해줘라 응꾸 비용은 뭐 땅 파서 나오니?







뒤에서 봐도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코리아⭐
파란 바닥에 놓인 상자에는 팀코가 내내 손에 들고 흔들었던 반짝이 응원술이 들어있음



요거 말이에요 요거❤️💙



별 풍선도 있고 왕관 풍선도 눕혀져 있고 2023 숫자 풍선도 있고 태극 머리띠도 있고 꺄>_<

태극기 안 구겨지게 잘 펼쳐놓고 건곤감리 배열 똑바르게 둔 것도 너무 기특함 국대들이니 당연히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겠지만 아무 방향으로나 막 두지 않은 거 너무 국가대표들다워

팀코리아는 응원석을 너무 요란하게 꾸밀 필요가 없었는데 

저지에 태극무늬와 건곤감리 4괘가 그려져 있어서 팀코가 있는 것만으로도 살아있는 아이콘이 됨 

타국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보이리라고 생각함 



그럼 계속해서 풍선에 집중해보기로 하겠음 

단독으로 봐도 끝내준다 



준환이 뒤에 로즈핑크 크라운 공기 잘 채워져서 빵빵한 거 정말 최고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응원석에 아무도 없어도 썰렁하지 않음 

걍 일당백임 저 풍선에도 팀코 자아 있을 듯 

차준환을 상징하는 금빛 왕관, 핑크 왕관 예쁘게 놔두고 간 팀코

그냥 눕히지도 않고 잘 보이게 세워놓고 자리 비움 

언제 카메라에 응원석이 잡힐지 모르니까 꾸안꾸👑

짧은 기간이지만 혜븐네 코치님 너무 정들었어 

혼자 계셔도 팀코의 마스코트 같으심

번쩍번쩍 금색 코리아✨
보고만 있어도 힘난다 

태극기와 코리아 풍선 아래의 마잭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날아오르라 뱁새 캡틴이여 

참고로 코리아 풍선 아래에 있는 숫자들은 경기 당일 날짜 

날짜 풍선은 매일매일 수동으로 바꿔줬답니다👍

https://twitter.com/chacha_2127/status/164670564392619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