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본드가 영문도 모르고 추격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와중에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배신감이라는 감정이 깔려 있어서 어딘가모르게 혼란스러워
사랑하는 여자 마들렌과 헤어지는 장면은 본드에겐 사랑조차 배신으로 얼룩진 사치인 것처럼 느껴져서 씁쓸하고 슬퍼ㅠㅠ
그 뒤로 no time to die가 깔리니까 외로운 감정이 극대화됨ㅠㅠㅠㅠ
여차저차해서 오해가 풀리지만 본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산화해버리는데
여기서 준환이가 이나바우어 하다가 일어나서 no time to die에 맞춰서 심판 쪽으로 가서 끝내잖아
난 이게 본드는 죽었어도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마음에선 죽어진게 아니다 그게 나 제임스 본드다 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