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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잡지 anan no.2385 인터뷰 번역 (사진 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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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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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원본 업로드라 데이터 주의 (출처 나=무명의더쿠)

번역은 종협 관계 부분만 O | 오역 지적 환영

 

 

 ‘사랑을 한다는 것’의 의미는? by ChaeJongHyeop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이 세상은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긍정적인 방향에서 봤을 때, 지금의 시대는, 연애가 아니라도 즐거운 것이 매우 많고, 하고 싶은 일도 아주 많아요. 연애를 하지 않아도 여러 즐거움이 있고 취향에 맞는 활동을 있지만, 사람을 사랑하면, 즐거움도 하고 싶은 일도 배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의지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이나 든든함이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의 스토리를 처음 들었을 때 인상은 어땠나요?

종협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을 다루고 있고 다소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능력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연기할 때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과 똑같이, 유리를 자연스럽게 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서로 첫 만남의 인상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종협 대본 리딩 때가 첫만남이었는데, 그때부터 인상은 그대로에요. 니카이도 씨는 “상냥하고, 멋진, 매우 좋은 사람입니다(やさしい、素敵な、とってもいい人です).” (일본어로)

니카이도 아, 기쁘네요! 종협 씨는 샤이한 분.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가 있고, 그런데 굉장히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나긋나긋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거든요.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함께 있으면, 실은 꽤 재미있는 면이 있기도 해요. 모두를 꽤 관찰하고 계시네요. 저보다 한 살 더 많은 오빠라, 제멋대로 의지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테마 중 하나는 마음의 소리나 언어의 장벽 등 연애에서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두 분은 애정표현으로 말과 행동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종협 저는 원래 말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촬영해 가면서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니카이도 저는 말을 중시하는데, 말이 아닌 부분이나 언어를 넘어서는 순간 같은 게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 현장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나 반대로 소중히 대해주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다면, 말은 그렇게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네요.

 

—말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잘하는 편이세요?

종협 예를 들어, 좋아하는 상대에 대해서라면, 저는 말로도 전하고, 태도로도 제대로 표현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다 그렇지 않을까요?

니카이도 잘 못하네요.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이란 건 어려워요...

종협 애정이란 사람마다 표현 방법이 다른 것이니까,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라도 어떤 의미에서는 표현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 그래서 애정 표현을 할 수 없는 것도 ‘표현의 하나구나’라고 니카이도 씨가 생각하면, 그것은 그것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녀 상관없이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나요?

종협 일을 열심히 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면서도, 주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고, 무심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웃음). 촬영 현장은 항상 바빠서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지만, 현장을 즐겁게 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힘든 현장이기 때문에야말로 더 즐겁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이나 SNS로 항상 누군가와 연결되는 시대, 유리와 태오의 감질나는 연애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드라마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종협 이 드라마에 나오는 텔레파스 능력을 현실 세계에 비유하면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매사 긍정적인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웃음). 이렇게 볼 때 유리와 태오라는 캐릭터는 여러모로 정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면, 더 깊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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