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떼고, 운전석&보조석 떼어내고, 양쪽 사이드 바디 트림 뜯어낸 뒤에 바닥 카펫 한쪽씩 들춰가며 작업함.
콘솔까지 분리하기엔 너무 대대적이라 최대한 바닥 카펫 들춰가며 작업했는데 날도 덥고 비도 오는터라 땀이 뚝뚝뚝 떨어지더라고.
방진작업 하게 된 이유는 아반떼가 방음&방진이 너무 부족해서 운전하며 보조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할 때 목소리를 키워야하는 바람에 ㅜ
트렁크 작업이 가장 효과가 좋았고, 그 다음은 문에 몰딩 달아서 차음한 거, 그리고 오늘 작업한 바닥 방진은 아직 주행을 안 해봐서 모르겠어. 사람들 후기 보면 트렁크가 제일 효과적이라곤 하더라.
혼자 작업했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고생을 했더니 삭신이 아파서 잠이 안 옴 ㅜㅜ
오래 걸린 이유는 시트 뜯는데 볼트가 너무 강하게 채결되어 있어서, 지렛대로 쓸만한 도구 찾아보느라고 거의 1시간 정도 헤맨 것 같아.
업체에 맡기면 방음&방진이 150~250만 정도 한다는데 손재주에 자신있다! 싶으면 라쳇 공구 세트 4만원 정도 주고 사서 할 만 한 듯해.
현기차는 정비지침서가 있기 때문에 초보도 가능하거든. 물론 내부 트림 뜯다가 부러질 각오는 해야하는데 5~6천원 정도라...
트렁크 + 바닥 시공 기준 매트 10장 정도 쓴 것 같음. 자재비만 약 15만원(부틸 매트 + 신슐레이터)..
트렁크만 하는 건 쉬우니 하고 싶으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특히 주행중에 트렁크 부분 빈 공간에서 울리는 공명음 때문에 고통받는다면...
물론 부틸 매트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연비가 조금은 하락할 수 있지만, 그래봤자 10kg도 안 되기 때문에, 나처럼 예민충이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다음은 부착형 흡음재로 문짝 방음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당장은 못하고 날이 좀 선선해지면 해얄듯.
방진 매트(부틸)은 여름에 해야 접착이 잘 되니까 어쩔 수 없었어...
골병나서 자러갈게. 다들 잘 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