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느지막히 면허따고, 그 이후로 한 번도 운전 해본적 없는 상태로 40세가 되어버렸네..
그냥 80만원짜리 신분증 하나 만든 셈...
경기도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데 지하철로 50분 정도 걸리고, 차로 다녀도 10분 정도 단축되는 정도???
이건 내가 오후에 출근하는 직종이라 큰 차이가 없는걸지도...
그리고 가끔 정체 심한 시간대에는 지하철보다 시간이 두세배 더 걸리기도 하고..
대중교통 너무 잘 되어 있고, 직장 근처가 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서 주차하고 다시 빠져나오는데 10분~15분은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사실 차를 살 이유를 못느끼겠어 ㅠㅠ
특히 오후출근, 심야퇴근이다보니 거의 앉아서 갈 수 있고 지하철에서 폰 하면서 쉴 수도 있고 해서 출퇴근할 때 차로 다닐 이윤 없는 것 같아.
근데 이거 공감하는 덬들 많을 것 같은데, 나이 먹어가는데 계속 운전 못해도 되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ㅋㅋㅋㅋ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간다든가 등등등.... 어디 여행을 가더라도 기동성이 떨어지니 대중교통으로 다닐만한 곳만 다니게 되고...ㅎㅎ
근데 서울수도권이 기본적으로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으니 택시 이용하면 또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대충 50세 정도에 차 사서 그때부터 운전하면서 여기 저기 놀러다니고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만 하고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