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타면서 느낀건
파썬 장점은
1. 내부가 밝고 커보인다
자연광이 많이 들어와서 실내가 꽤 밝음
밝으니까 체감 공간도 넓어 보임
특히 뒷좌석 탑승자 반응이 아주 좋음
보통 소형차 뒷좌석 타면 답답하다고 하는데 내 차는 안 답답하다고 좋아하심
이건 솔직히 역체감 해봐야 느낌이 옴
남의 차 뒷좌석 타면 확실히 갑갑함 느껴짐
밤 운전할 때 차이 더 큼

2. 드라이브가 재밌다
하늘이 보이는 게 생각보다 훨씬 예쁨
레니게이드는 썬루프 시작 위치가 운전자 보다 더 앞으로 와 있어서
고개를 굳이 들지 않아도 시야에 하늘이 걸림
그래서 운전자 체감 만족도 높음
셀토스는 시승을 안 해봐서 모르겠음
만약 운전자 시야에 안 걸리면 운전중엔 체감이 덜될거임
뒷좌석만 좋은 옵션일 수도 있음


3. 바람없는 환기기능
이건 담배냄새 이런거랑 상관없이
옆 창문 열어서 환기하면 바람이 체감되게 들어오는데 썬루프를 열면 바람이 거의 안 느껴짐
썬루프 열고 뒷좌석 창문 조금 열면 머리 위로 은은하게 공기 흐르는 느낌
봄, 가을엔 거의 항상 틸트해둠


4. 감성, 낭만
캠핑가서 프라이빗하게 하늘보면 얼마나 좋게용
단점 : 아침 강제기상임
하늘 좋아하고 여행 자주 다니는 덬들은 후회없음

단점은
1. 더움
어쩔 수 없음
내 차는 썬쉐이드가 메쉬망이라 완전 차단이 아니라 더 뜨거움
다만 여름 한낮에 장시간 주행하는 게 아니면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님
그냥 소형suv의 후달리는 에어컨 성능이 더 문제긴 함 ㅎㅎ

2. 눈부심
해가 바로 위에서 내리쬐는 한낮에는 쉐이드 열 수 없음
출퇴근 시간대나 오후 이후엔 괜찮아서 문제없음
나는 기본값이 쉐이드 열어두는 상태임
가끔 점검차 쉐이드 움직이는 정도?
해들어와도 꿋꿋하게 캡모자쓰고 쉐이드는 열어둠ㅎ
차안에 햇빛용 캡모자 상시구비

3. 누수 가능성
누수는 아직 안겪어봄
대신 캠핑 갔을 때 아침에 얼굴에 물 떨어져서 놀랐는데
썬루프 유리에 결로 맺혀 있었음
그날 외부는 영하에 비오고, 내부는 전기장판때문에 더워서 더 그랬음
주행중이면 에어컨 제습도 돌아가니 상관x
4. 고장 가능성
대부분 차주 본인이 관리 안 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음
비오거나 세차하고 바로 썬루프 작동하거나
미세먼지 많거나 낙엽 쌀이는날 썬루프 열어서 이물질 들어가거나
몇년이 지나도록 구리스 새로 도포안해서 레일 이탈하거나 등등...
엔진오일 갈 때 썬루프 레일 청소랑 구리스 발라달라고 하면 해줌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고장 안나고 잘타고다닐 수 있음
나는 겨울에도 2주에 한번정도는 썬루프 열어봄

5. 소음 문제
일단 지금 내차는 잡소리 안나기도 하지만
4,5는 고장관련이긴한데 관리 잘하면 문제없음
suv라 애초에 시끄럽기도해서ㅋㅋ
쨌든 내차는 기본사양이라 선택지도 없었지만
그 많고많은 소형 suv중에 굳이 내 차를 선택한 이유는 파썬도 컸어
시승을 잠깐해서 그것도 3년전이라 확신하진 못하지만
트블도 파썬이긴했는데 정수리 위쯤에서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었어
그래서 아쉬웠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