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 30대 후 면허o 자차o 자차출퇴근
엄마 60초 산 중턱에 있는 회사에서 직장생활(기숙사o 자차x 운전면허o 운전경력 다수)
이런 상황이고
금요일 저녁마다 혈육이 엄마를 모시고 집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1년 6개월정도 생활했는데 혈육이 야근이 잦아서 못데리러 가는 경우가 월에 한 두번씩 생기고 엄마 회사 사정때문에 차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됐어
(주말마다 직접 운전해서 본가 오실 용도. 고속도로 1시간정도 거리. 주말에 자주 나가시긴 하는데 이건 상황따라 차 사용하실지가 달라짐)
경제적 상황이 좋은게 아니라서 원래 차를 뽑게 되더라도 27년쯤 생각하고있었는데 당장 뽑으려니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차를 사자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더라고. 내 생각엔 영끌해봐야 목돈은 400정도밖에 안돼
처음에는 전기차 보조금+청년 첫 차 보조금? 이거 받아서 내 이름으로 전기차를 한 대 뽑자고 했었는데(기름값 유지비 많이 드니까) 당장 새 차 사려고 하니 부담이 너무 많이 되더라고. 그래서 고민하는게
1. 부담되더라도 캐스퍼/레이 EV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 구매
->현차에 아는 분 있긴 한데 캐스퍼 당장 안나온대서 고민..
2. 중고로 캐스퍼 등 싼 전기차 구매
->중고 전기차는 혈육이 중고 연료들어가는 차보다 위험하다고 반대
3. 중고 연료 차 구매
엄마는 총 가격대는 한 3천대정도 생각하시는거같은데(여기저기서 좀 도와준다고 하긴해서..) 뭐가 나을지 모르겠어ㅜㅜ 내년부터는 차가 있어야 편한 상황이야!!
그리고 만약에 새 전기차 사지 않더라도 중고로 산다면 내 명의로 사는게 나을까..??